2026.02.02 (월)

  • 맑음동두천 -3.5℃
  • 맑음강릉 0.1℃
  • 맑음서울 -2.0℃
  • 맑음대전 -3.2℃
  • 맑음대구 -0.7℃
  • 맑음울산 -1.7℃
  • 맑음광주 -1.5℃
  • 맑음부산 0.4℃
  • 구름많음고창 -2.0℃
  • 구름많음제주 4.0℃
  • 맑음강화 -2.6℃
  • 맑음보은 -4.2℃
  • 맑음금산 -3.6℃
  • 맑음강진군 -0.7℃
  • 맑음경주시 -0.5℃
  • 맑음거제 0.8℃
기상청 제공

LG전자, 베어로보틱스 지분 추가 인수…로봇 사업 추진 가속화

베어로보틱스 지분 총 51% 보유하면서 경영권 확보 및 자회사 편입'
‘클로이 로봇’ 중심 상업용 로봇 사업 일체 베어로보틱스와 통합 추진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LG전자가 AI 기반 상업용 자율주행로봇 기업 베어로보틱스(Bear Robotics)의 지분을 추가 인수하면서 경영권 확보에 나섰다.

 

LG전자는 베어로보틱스 경영권 확보를 통해 미래 먹거리인 로봇 사업 경쟁력에 제고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24일 LG전자는 지난 22일 이사회를 열고 베어로보틱스의 30% 지분을 추가 인수하는 콜옵션을 행사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작년 3월 LG전자는 6000만달러를 투자해 베어로보틱스 지분 21%를 취득하고 최대 30% 지분을 추가 인수할 수 있는 콜옵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콜옵션 행사가 완료되면 LG전자는 베어로보틱스 지분 총 51%를 보유함에 따라 경영권을 확보하게 된다. 또한 LG전자는 베어로보틱스를 자회사로 편입하게 된다.

 

LG전자측은 “‘클로이 로봇’ 중심의 상업용 로봇 사업 일체를 베어로보틱스와 통합한다”며 “하정우 베어로보틱스 CEO를 비롯해 기존 주요 경영진을 유임해 사업의 연속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이들을 LG전자 이사회 멤버로 참여시켜 상업용 로봇 사업 시너지 창출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G전자는 베어로보틱스 경영권 확보를 통해 상업용 로봇을 비롯해 자사 로봇 사업 전반에 시너지를 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예를 들어 베어로보틱스 SW(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상업용‧산업용‧가정용 로봇을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 플랫폼을 구축해 각기 다른 로봇 제품을 사용하는 다양한 고객들에게 균질하고 상향 평준화된 솔루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여기에 통합 플랫폼을 다양한 로봇에 공통 적용해 개발 기간 축소 효과도 얻을 수 있다..

 

LG전자는 베어로보틱스를 통해 상업용 로봇 시장 공략과 동시에 고객을 이해하는 공감지능(AI)과 가전사업을 영위하면서 축적한 제조 역량을 기반으로 가정용‧산업용 로봇 사업 강화에도 나설 계획이다.

 

우선 가정용 로봇 분야는 업계 최고 수준의 생활가전 기술력을 갖춘 HS사업본부에서 총괄한다. AI가 탑재된 가정용 로봇이 가족 구성원의 상태를 정교하게 인식하고 이에 맞춰 가전제품과 서비스를 매끄럽게 연결하는 총체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둔다.

 

연내 출시 예정인 이동형 AI홈 허브(프로젝트명 : Q9)가 대표적이다. Q9은 두 다리에 달린 바퀴와 자율 주행 기술과 음성‧음향‧이미지 인식 등을 접목한 멀티모달(Multi Modal) 센싱을 통해 집안을 자유롭게 이동하며 사용자와 소통하고 집안의 가전과 IoT 기기를 유기적으로 연결‧제어한다.

 

또 카펫이나 바닥 장애물을 자연스럽게 넘는 섬세한 움직임과 디스플레이로 표정을 표출해 풍부한 감정표현도 가능하다. 이를 위해 LG전자는 Q9에 마이크로소프트(MS)의 음성인식‧음성합성 기술도 탑재했다.

 

LG전자 CSO 이삼수 부사장은 “이번 추가 투자는 ‘명확한 미래’인 로봇을 신성장 동력으로 키우겠다는 LG전자의 확고한 의지에 따른 것”이라며 “상업용‧산업용‧가정용 등 로봇 사업 전방위 분야에서 지속적인 혁신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미 최강 델타 포스에서 경영을 배운다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미국의 최강부대인 육군 최정예부대 델타포스가 전광석화와 같이 수백 기의 비행기를 동원하여 베네수엘라 수도를 폭격, 암흑으로 만든 다음 저고도로 나는 헬기로 거처에 침투하여 반미·친중 국가인 남미의 베네수엘라 대통령 마두로 부부를 체포해 미국 심판대에 세웠다. 여기에 세계 여론은 두 갈래이다. 하나는 베네수엘라가 그간 보인 반미 행보가 트럼프의 분노를 샀기에 인과응보라는 것과, 또 다른 하나는 그래도 주권국가임에는 틀림없는데 무력으로 독립국가의 정권을 붕괴시킨 것은 유엔 헌장과 국제법상 불법이라는 것이다. 어찌 됐던 필자는 이 전무후무한 델타포스라는 특수부대의 전략에 경악을 금치 못했고, 이 부대가 가진 특수성에서 경영의 길을 찾아보고자 하는 새로운 호기심이 폭발했다. 1977년 직접타격·대테러전을 염두에 두고 창설된 부대로, 특수부대 출신 군인 중에서 다시 침투와 탈출, 근접전, 사격, 폭파, 구출 등의 고된 훈련을 마친 후보 중 90%가 탈락하고 남은 후보에서 다시 뽑아 만든 특수부대의 특수부대이다. 외부에 대한 절대 비밀 보안을 위해 부대원들의 신상 모두가 비밀이며, 외모도 군인형이 아니라 일반인 모습으로 행
[초대석] 정재열 관세사회장 "마약· 특송·외화 밀반출 등 국경관리...관세사가 앞장"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1976년 관세사 제도가 처음 생길 때 우리나라 수출액이 80억 달러였습니다. 지금은 1조 3,000억 달러를 넘보는 세계 10위권 무역 강국이 됐죠. 지난 50년이 우리 존재를 증명한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50년은 국가 무역 안전망의 ‘재설계’ 기간이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부, 강남. 빌딩 숲 사이로 겨울바람이 매섭게 몰아치던 날, 기자는 한국관세사회 회장실을 찾았다. 문을 여는 순간, 바깥의 냉기와는 대조적으로 따뜻한 온기가 공간을 채우고 있었다. 지독한 독감으로 고생했다는 소식이 무색할 만큼, 정재열 회장은 밝은 미소로 기자를 맞이했다. 그 미소 뒤에는 창립 50주년이라는 거대한 역사의 변곡점을 지나온 수장으로서의 고뇌와 확신이 함께 담겨 있었다. 마주 앉은 그는 차 한 잔을 건네며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 경제와 궤를 같이해 온 한국관세사회의 발자취를 차분히 되짚었다. 그의 시선은 과거의 성과에 머물지 않았다. ‘새로운 100년’을 향한 다짐 속에서, 혁신을 향한 굳건한 의지는 또렷이 전해졌고, 그 울림은 강남의 차가운 겨울 공기마저 녹이기에 충분했다. 80억 달러 수출국에서 1.3조 달러 무역 강국으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