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0 (화)

  • 맑음강릉 20.3℃
기상청 제공

LG생활건강, 2025년 임원 승진인사 단행...방점과 프로필은?

11월 21일 이사회 열어 전무 승진 2명, 신규임원 3명 선임

(조세금융신문=민경종 전문기자) LG생활건강이 21일(목) 이사회를 열고 전무 승진 2명, 신규임원 선임 3명 등 2025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 대해 LG생활건강 관계자는 “미래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두고 이루어졌으며, 성과와 역량이 검증된 임원에 대한 승진 인사를 실시하고 마케팅, R&D 등에서 글로벌 리더십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신규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세부 인사 내용 및 승진자 프로필은 다음과 같다.

 

■ 전무 승진 : 2명

 강내규 CTO
 노도엽 CHO 

 

■ 신규임원 선임 : 3명

 이홍주 더후마케팅부문장
 허형종 재경부문장
 하원호 Innovative Oral Health Lab 수석연구위원 

 

<전무 승진자 프로필> 

 

 강내규 전무
 - 1971년생
 - (英)Hull Univ. 화학 박사
 - 2015. LG생활건강 Research and innovation연구소
 - 2023 ~ 현재 CTO

 

 노도엽 전무
 - 1970년생
 - (美)Rutgers Univ. 인적자원관리 석사
 - 2021. LG전자 CHO부문 인사담당
 - 2023 ~ 현재 LG생활건강 CHO

 

 <신규 임원 선임자 프로필> 
 
 이홍주 상무
 - 1984년생
 - (美)Virginia Univ. 경영학 석사
 - 2018. LG생활건강 더후BM
 - 2020 ~ 현재 더후마케팅부문 

 

 허형종 상무
 - 1972년생
 - 아주대 경영학 학사
 - 2016. LG생활건강 세무회계팀
 - 2019 ~ 현재 세무통상부문

 

 하원호 수석연구위원(상무)
 - 1968년생
 - 단국대 보건학 박사
 - 2017. LG생활건강 글로벌치약개발Project                                    
 - 2020 ~ 현재 Oral Health연구부문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 칼럼] 통화 주권 넘보는 스테이블코인, 한국은 준비됐는가
(조세금융신문=양학섭 편집국장) 한국 정치가 마침내 디지털 자산에 손을 댔다. 그것도 단순한 규제 강화를 넘어서 산업 진흥과 생태계 육성까지 겨냥한 ‘판 뒤집기’ 수준의 입법이다. 10일,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이 대표 발의한 ‘디지털자산기본법’은 디지털 자산 시장에 대한 가장 포괄적이면서도 공격적인 제도화 시도다. 법안은 ▲디지털자산의 법적 정의 정립 ▲대통령 직속 디지털자산위원회 설치 ▲금융위원회를 통한 인가·등록·신고제 도입 ▲스테이블코인 사전 인가제 ▲불공정거래 금지 및 이용자 보호 ▲자율규제기구 설립 등을 담았다. 단순한 제도 마련을 넘어, ‘한국형 디지털금융 패러다임’의 설계도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가장 주목할 대목은 스테이블코인 발행 허용이다. 현행법상 민간의 원화 기반 디지털 자산 발행은 법적 공백에 놓여 있었지만, 이 법안이 통과되면 자기자본 5억원 이상을 보유한 국내 법인은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수 있다. 준비금 적립, 도산 절연, 환불 보장 등 안전장치를 전제로 하긴 했지만, 통화 주권을 관리하는 한국은행에는 꽤나 위협적인 메시지다. 민 의원은 이 법을 “규제가 아니라 가드레일”이라고 표현했다. 규제를 통해 억제하는 것이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