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3 (목)

  • 구름많음동두천 27.7℃
기상청 제공

LG전자, LG 월드 프리미어 초청장 공개…미래 청사진 제시

조주완 CEO, 대표연사로 등단해 AI 기술 혁신 기반 다양한 고객 경험 공개 예정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LG전자가 내년 1월초 열리는 CES 2025에 앞서 진행 예정인 글로벌 프레스 콘퍼런스 LG 월드 프리미어(LG World Premiere)를 알리는 초청장을 3일 공개했다.

 

LG전자에따르면 LG 월드 프리미어는 매년 CES 개막에 앞서 회사의 혁신과 비전을 공개하는 행사다. 내년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Mandalay Bay)호텔에서 ‘공감지능과 함께하는 일상의 라이프스 굿(Life’s Good 24/7 with Affectionate Intelligence)’을 주제로 현지시간 1월 6일 오전 8시부터 열린다.

 

내년 LG 월드 프리미어에서는 조주완 LG전자 CEO가 대표 연사로 등단한다. 조주완 CEO는 글로벌 미디어, 파트너사 관계자 등 1000여명을 현장에 초청해 AI 기술 혁신을 기반으로 고객의 다양한 경험과 공간을 연결·확장해 일상을 변화시키는 LG전자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올해 초 CES 2024를 앞두고 열린 LG 월드 프리미어에서는 기술적 관점에서 논의되는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의 개념을 미래 고객경험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관점에서 공감지능(AI, Affectionate Intelligence)으로 재정의한 바 있다. 

 

LG전자의 공감지능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고객을 더 배려하고 공감해 보다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LG전자는 내년 열리는 LG 월드 프리미어에서는 이러한 공감지능으로 변화할 고객의 미래 경험을 보다 구체적으로 제시할 방침이다.

 

한편 LG 월드 프리미어는 LG전자 홈페이지 및 LG전자 공식 유튜브 등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종규 칼럼] 나는 국세청 공무원입니다
(조세금융신문=김종규 본지 논설고문 겸 대기자) 세금 매기고 받아들이는 일에만 죽자살자고 일념으로 직진하다 보니 자기보호는 정작 ‘플랜B’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단다. 그런데도 60년이 다 가도록 국세청은 그대로다. 자신을 먼저 감싸기에 인색한 원초적 태생 탓일까. 초대 이낙선 청장 때부터 숱한 혼란스러운 사건, 그리고 납세자의 따가운 시선과 질타가 뒤섞인 비아냥을 당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그간 과세권인 법적 강제성의 힘을 통해서 과잉과세 남용이 판을 친 추계과세 행정의 질곡 상황이 그대로 풍미(風靡)해 온다. 아날로그 시대의 과세 관행이 씨앗이나 된 듯 빈번한 조사권 남발이 오작동을 일으킨다. 끝내, 그들 탓에 세무비리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전이되듯 번졌던 때도 바로 그때다. 사실 과잉징수행정이 남용되어온 가운데 권위적이고 권력형 과세권 행사가 그 한복판에 혼재되어온 경우도 그 당시에는 드문 일만은 아니다. 과세권자의 추상같은 재량권이 파죽지세로 창궐했던 그 인정과세 때다. 마치 밀도 있게 주도해온 관치 세수 행정의 벽이 너무 높다 보니 세법 조문은 뒷전이고 명문 규정보다는 조사현장의 소득 적출 비율에 더 관심이 컸던 것처럼 말이다. 언필칭, 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