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2 (월)

  • 맑음동두천 -0.4℃
  • 맑음강릉 3.1℃
  • 맑음서울 0.0℃
  • 구름조금대전 0.3℃
  • 맑음대구 1.8℃
  • 구름조금울산 2.4℃
  • 구름많음광주 1.3℃
  • 맑음부산 5.5℃
  • 구름조금고창 0.7℃
  • 구름조금제주 6.1℃
  • 맑음강화 -0.5℃
  • 구름많음보은 -0.6℃
  • 구름많음금산 -0.5℃
  • 구름많음강진군 1.5℃
  • 구름많음경주시 2.3℃
  • 맑음거제 5.8℃
기상청 제공

은행

KB금융, 혁신금융협의회 출범…모험자본, 혁신성장 활성화

윤종규 회장, 허인 국민은행장 등 사장 및 임원 12명 참여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 KB금융그룹이 창업·벤처·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금융지원을 보다 확대할 방침이다.

 

KB금융은 26일 ‘KB혁신금융협의회’를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윤종규 회장을 의장으로 허인 KB국민은행장과 KB증권, KB인베스트먼트 등 혁신기업 지원과 관련된 계열사 사장, 임원 등 총 12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미래성장성과 모험자본 중심의 혁신금융’을 제공해 기업과 금융이 함께하는 혁신성장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혁신금융협의회는 이날 모험자본 활성화를 위한 ‘투자지원 부문’과 혁신금융 활성화를 위한 ‘여신지원 부문’에 대한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계열사별 향후 지원계획을 공유,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우선 혁신기업지원 전용펀드 조성과 투자를 위해 KB인베스트먼트는 창업기업을 위한 벤처펀드를 올해부터 향후 5년간 매년 4000억원씩 총 2조원 규모로 조성할 예정이다.

 

KB증권 역시 모태펀드 등 정책금융의 혁신성장 부문에 적극 참여한다. 현재 코스닥 시장 내 저평가된 기업을 발굴하고 메자닌 투자로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코스닥스케일업 투자조합을 결성, 운용 중이다. 혁신 스타트업 기업과의 상생을 위해 그룹 내 계열사가 출자한 CVC펀드 100억원도 조성해 운용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혁신금융 활성화를 위해 지식재산 보유기업 전용 상품인 ‘지식재산권(IP) 담보대출’을 신규 출시할 예정이다. 집합자산의 가치평가·담보물 사후관리 등에 대한 ‘일괄담보제도 도입’도 검토하는 등 혁신적 방식의 금융지원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이미 플랫폼 기반의 공급망금융상품 ‘KB셀러론’을 출시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금융 애로를 해소하는데 앞장서 왔으며 IoT기반 동산담보관리 플랫폼인 ‘KB PIM’을 활용한 ‘체계적 동산담보 관리 프로세스’를 구축해 기업 Needs 맞는 금융 서비스 제공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일괄담보제도의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동산금융 활성화를 위한 IoT 기반의 동산담보관리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술금융과 관련해 성장 단계별 맞춤형 기술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미래성장 가능성이 높은 혁신기술 보유 기업에 대한 지원도 강화하는 등 혁신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리딩금융그룹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미 최강 델타 포스에서 경영을 배운다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미국의 최강부대인 육군 최정예부대 델타포스가 전광석화와 같이 수백 기의 비행기를 동원하여 베네수엘라 수도를 폭격, 암흑으로 만든 다음 저고도로 나는 헬기로 거처에 침투하여 반미·친중 국가인 남미의 베네수엘라 대통령 마두로 부부를 체포해 미국 심판대에 세웠다. 여기에 세계 여론은 두 갈래이다. 하나는 베네수엘라가 그간 보인 반미 행보가 트럼프의 분노를 샀기에 인과응보라는 것과, 또 다른 하나는 그래도 주권국가임에는 틀림없는데 무력으로 독립국가의 정권을 붕괴시킨 것은 유엔 헌장과 국제법상 불법이라는 것이다. 어찌 됐던 필자는 이 전무후무한 델타포스라는 특수부대의 전략에 경악을 금치 못했고, 이 부대가 가진 특수성에서 경영의 길을 찾아보고자 하는 새로운 호기심이 폭발했다. 1977년 직접타격·대테러전을 염두에 두고 창설된 부대로, 특수부대 출신 군인 중에서 다시 침투와 탈출, 근접전, 사격, 폭파, 구출 등의 고된 훈련을 마친 후보 중 90%가 탈락하고 남은 후보에서 다시 뽑아 만든 특수부대의 특수부대이다. 외부에 대한 절대 비밀 보안을 위해 부대원들의 신상 모두가 비밀이며, 외모도 군인형이 아니라 일반인 모습으로 행
[초대석] 정재열 관세사회장 "마약· 특송·외화 밀반출 등 국경관리...관세사가 앞장"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1976년 관세사 제도가 처음 생길 때 우리나라 수출액이 80억 달러였습니다. 지금은 1조 3,000억 달러를 넘보는 세계 10위권 무역 강국이 됐죠. 지난 50년이 우리 존재를 증명한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50년은 국가 무역 안전망의 ‘재설계’ 기간이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부, 강남. 빌딩 숲 사이로 겨울바람이 매섭게 몰아치던 날, 기자는 한국관세사회 회장실을 찾았다. 문을 여는 순간, 바깥의 냉기와는 대조적으로 따뜻한 온기가 공간을 채우고 있었다. 지독한 독감으로 고생했다는 소식이 무색할 만큼, 정재열 회장은 밝은 미소로 기자를 맞이했다. 그 미소 뒤에는 창립 50주년이라는 거대한 역사의 변곡점을 지나온 수장으로서의 고뇌와 확신이 함께 담겨 있었다. 마주 앉은 그는 차 한 잔을 건네며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 경제와 궤를 같이해 온 한국관세사회의 발자취를 차분히 되짚었다. 그의 시선은 과거의 성과에 머물지 않았다. ‘새로운 100년’을 향한 다짐 속에서, 혁신을 향한 굳건한 의지는 또렷이 전해졌고, 그 울림은 강남의 차가운 겨울 공기마저 녹이기에 충분했다. 80억 달러 수출국에서 1.3조 달러 무역 강국으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