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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무사고시회 창립50주년 기념 회원교육...'취득세, 근로기준법, 리스크 관리'

주영진 세무사 겸 노무사, 천명철 서울시 재산세 과장, 구재이 세무사 열강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 이창식)는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18일 회원교육을 무료로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한국교회백주념기념관에서 500명의 회원을 대상으로 이날 오후12시부터 진행됐다.

이창식 한국세무사고시회장은 인사말에서 "세무사고시회는 1972년 9월 16일 창립하여 올해 50주년을 맞이하게 되었다"라며 "이에 창립 50주년을 기념하고, 갈수록 어려워지는 시장상황에 대응하고자 사무소 운영시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근로기준법과 새로운 업역 확장을 위한 취득세 신고실무와 차별화된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문컨설팅 등의 주제로 '한국세무사고시회 창립50주년 기념 회원교육'을 진행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날 교육현장에서는 안병희 공인회계사와 이득근 세무사 공저 도서 '집, 주택관련 양도소득세 실무해설서'가 무료로 배포돼 화제를 낳았다. 안병희 회계사는 교육에 앞서 도서 무료 배포의 경위와 함께 이번 교육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교육은 3개의 주제로 진행됐다. 먼저 주영진 세무사 겸 노무사가 '세무사사무실 근로기준법과 임금명세서 작성'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주 세무사는 ▲알기쉬운 임금명세서 작성법 ▲직원관리를 위해 세무사가 꼭 알아야 할 근로기준법 ▲세무사사무실 합리적 근로시간제 제안(보상휴가제) 등에 대해 2시간에 걸쳐 상세히 소개했다.

이어 천명철 전 서울시 세제과장이 '부동산 취득세 신고 실무사례 검토'에 대해 강의했다. 천 전 과장은 ▲부동산 취득세 일반사항 ▲신축 등 취득세 과세요건 분석  ▲취득세 신고 실무 사례 등을 다뤘다.

 


마지막으로 한국세무사고시회장을 역임한 구재이 세무사가 '리스크DOWN, 보수UP!'이란 주제로  ▲고객관리의 핵심과 컨설팅기법 ▲보수UP 컨설팅기법 ▲리스크DOWN 컨설팅 기법 등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한국세무사고시회는 이날 교육에 이어 오는 28일 오전 9시부터 고려대학교 베리스타기념관에서 제9기 청년세무사학교를 개최하고 프로그램을 활용한 업무관리 등 다양한 주제로 사업현장에 필요한 정보와 노하우를 전수할 방침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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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