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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무사고시회, '신탁의 시대! 세무사를 위한 신탁의 활용 방안' 교육 열어

세무사 업계의 뜨거운 이슈 '신탁' 강의에 400명 회원 참석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 이석정)은 15일 '신탁의 시대! 세무사를 위한 신탁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오후 1시부터 열린 신탁 교육에는 한국세무사고시회 회원 400여명이 강의장인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을 찾아 최근 세무사 업계의 이슈인 신탁 관련 강의에 집중하는 열띤 모습을 보였다.

이날 강의는 우리은행 신탁부 가족신탁팀 신관식 세무사가 진행했다. 신 세무사는 신영증권 패밀리헤리티지본부와 한화투자증권 상품전략실, 미래에셋생명 방카슈랑스본부와 상품개발본부에서 근무했으며, 회사를 다니면서 제53회 세무사 시험에 합격했다.

 

 

상속 및 증여 관련 자산승계시장과 신탁시장은 매년 큰 폭의 증가를 보이고 있다. 상속재산가액은 지난 2019년 21.5조원에서 2020년 27.4조원, 2021년 66조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증여재산가액도 2019년 28.3조원, 2020년 43.6조원에서 2021년에는 50.5조원으로 크게 늘었다.

신탁회사의 총수탁고 금액도 계속 성장하고 있다. 2019년 말 968조원이던 것이 2020년 말 1039조원으로 1000조원을 돌파한 이후 2021년 1166조원, 2022년 11월 말에는 1245조원까지 크게 늘었다.


이날 교육은 ▲신탁의 개요와 최신 트렌드 ▲자산승계 컨설팅(상속, 증여), 유언대용신탁, 통제형 증여신탁 ▲가업승계와 신탁의 콜라보 ▲장애인에게 자산승계할 때의 신탁과 보험의 콜라보 등으로 나눠 진행됐다.

 

 

교육에 앞서 이석정 한국세무사고시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세무사고시회가 올들어 두번째 강의를 신탁 실무 전문가인 신관식 세무사를 초청해  '신'탁의 시대! 세무사를 위한 신탁의 활용방안' 주제로 강의를 열게 됐다"라며 "세무사의 업역확대 및 컨설팅을 위해서는 신탁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세무사고시회는 업역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하며 3월 양도세, 4월 상증세 등의 교육을 가질 예정이다. 곧 세법 및 세정 과 관련한 개선안을 건의하기 위해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니 회원들의 협조를 바란다. 기재부와 국세청, 한국세무사회, 학회 등을 통해 건의하겠다"라며 "한국세무사회의 힘은 회원에게서 나온다. 일반 회원 또는 비상임 이사가 되어 힘을 키워 권익향상에 일조하는 진성회원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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