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자신의 가치를 올리세요" 세무사고시회, 제56회 신입회원 환영회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 곽장미)는 22일 오후 2시부터 제56회 신입회원 환영회를 열고 세무사 합격을 축하하고 선배들의 체험사례를 함께 나눴다. 

 

이날 환영회는 강남구 스페이스쉐어 대치센터에서 350여명의 신입회원을 포함해 400여명의 회원이 자리를 함께 했다. 김선명 부회장의 사회로 열린 환영식에서는 먼저 세무사법 개악안 반대 동영상 상영으로 한국세무사고시회 소개를 마치고, 강현삼 연수상임이사의 강령낭독에 이어 이창식 총무부회장이 고시회 주요 연혁 및 활동 사항에 관해 소개했다.

 

 

곽장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공부하느라 수고가 많았다. 하지만 세무사 일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걱정도 앞서리라고 본다. 본인이 20년 전에 개업했을 때도 시장이 포화상태라고 했는데 아마 지금은 더 힘든 여건이라고 한다. 하지만 신입 세무사의 능력이 이전보다 많이 업그레이드되었기 때문에 열심히 활동하면 꼭 성공할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세무사법개정안에 대해 세무업계에서 큰 우려를 하고 있지만, 어려운 문제는 선배 세무사들에게 맡기고 지금은 합격의 기쁨을 누리시기 바란다. 4차산업혁명 시대에 세무사 업역이 좁아질 것에 대한 우려도 있지만 반대로 AI 등을 잘 활용하면 더 많은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이 시간 이후로 56기 합격자를 위한 유익한 프로그램이 있으니 인생의 이정표로 삼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환영식은 56기 이재원 대표의 입회선서에 이어 회원증 및 기념 메달을 수여하는 순서를 가졌다.

2부 특강에는 김선명 연수부회장(49기)의 ‘청년세무사 삶의 현장’ 특강 및 체험사례 발표에 이어 박유리 총무상임이사(44기), 조준모 세무사(43기, 동대문세무서 7급 조사관), 오존 세무사(50기)의 선배 세무사 체험사례, 55기 김형태 세무사의 선배 세무사 실습 체험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