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2 (월)

  • 맑음동두천 -2.3℃
  • 맑음강릉 1.5℃
  • 맑음서울 -1.0℃
  • 맑음대전 -1.6℃
  • 맑음대구 0.6℃
  • 맑음울산 0.4℃
  • 구름조금광주 -0.6℃
  • 맑음부산 1.7℃
  • 맑음고창 -1.3℃
  • 흐림제주 4.4℃
  • 맑음강화 -1.8℃
  • 맑음보은 -2.1℃
  • 맑음금산 -1.3℃
  • 맑음강진군 0.4℃
  • 맑음경주시 0.6℃
  • 맑음거제 2.6℃
기상청 제공

세무사고시회 성명발표 “불법유인물 등 혼탁선거 조장 행위, 반드시 척결해야”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세무사고시회는 제31대 한국세무사회장 선거가 상대 후보를 비난하는 불법 유인물로 인해 혼탁해지고 있다며 13일 성명서를 발표했다.

 

한국세무사고시회의 성명서 전문을 공개한다.

 

세무사고시회성명 “불법유인물로 혼탁선거 조장하는 행위 반드시 척결해야”

 

한국세무사고시회는 지난 68호 고시회 신문에 제31대 세무사회장 선거가 공정하게 치러져야 하며, 지난 번 선거와 같은 후보자 간 ‘상호비방’과 ‘가짜뉴스’를 통한 혼탁한 선거 운동을 지양하고 선거관리위원회의 엄격한 선거관리와 회원 스스로의 관심을 촉구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또다시 선거와 관련하여 모 세무사 명의의 52 PAGE에 달하는 불법 유인물이 우편으로 배달되었다. 세무사고시회는 이러한 신뢰성이 의심되는 불법 유인물 배포를 기화로 선거가 과열되어지고 또다시 혼탁한 선거가 시작되지 않을지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지울 수 없다.

 

회원들은 불법유인물의 확인되지 않은 내용에 현혹되어 잘못된 후보 선택해선 안돼

 

금번 유인물 사태에 대해서는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지 않을 수 없다. 유인물에 적힌 세세한 내용의 사실관계는 따지지 않겠다. 비판의 대상이 된 두 명의 후보가 이미 언론을 통하여 법적 대응을 밝힌 바 있고 그에 따라 판단하면 될 일이다. 다만 그 작성자의 의도에 대해서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 본인이 그렇게 회무에 대해 걱정하고 후보자에 대해 비판적이었다면 본인이 속한 세무사회 공식 조직에서 선거 이전부터 문제제기를 했어야 옳을 일이다. 본인이 속한 조직 자체가 상시적으로 그런 일을 검증해야 하는 조직 아닌가? 무엇보다도 가장 염려스러운 것은 이러한 검증되지 않고 신뢰성이 상당히 의심되는 유인물에 의해서 회원들이 세무사회를 이끌어 나가야 하는 리더에 대한 선택의 오류를 범한다면 그것처럼 중대한 사태는 없을 것이다.

 

심판의 역할을 해야 하는 선관위, 치우치지 않는 공정한 잣대로 고소·고발 다루어야

 

경기의 시작 전이라면 경기의 규칙을 개정하는 것을 서로 협의할 수 있으나 경기가 시작되었으면 정해진 규칙에 따라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공정한 경기를 진행해야 하는 이는 바로 선관위이다. 선관위가 중립을 지키지 않고 어느 한 편의 판정에 치우친다면 이는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경기를 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 선거일이 다가옴에 따라 각종 고소·고발이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고소·고발은 평평한 잣대로 치우침 없이 평가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선관위는 규칙을 어긴 후보자가 있다면 어느 후보의 진영이든 피선거권을 박탈한다는 각오로 엄중한 선거관리를 해야 할 것이다. 앞서 이미 배포되어 진 불법유인물에 대한 처벌이 아직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한 합당한 처분도 반드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세무사고시회, 후보들의 선거과정과 선관위의 처분결정 꼼꼼히 지켜볼 것

 

한국세무사고시회는 각 후보자들 간 공정한 경쟁과 결과에 대한 수용을 다시 한 번 촉구하며 선관위와 윤리위원회의 결정사항과 모든 후보진영의 선거과정을 지켜볼 것이다. 마지막으로 당부하는 바, 회원들은 확인되지 않은 불법유인물에 더 이상 현혹되지 말고 제대로 된 정보를 가지고 일 잘하는 진정한 후보에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를 바란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미 최강 델타 포스에서 경영을 배운다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미국의 최강부대인 육군 최정예부대 델타포스가 전광석화와 같이 수백 기의 비행기를 동원하여 베네수엘라 수도를 폭격, 암흑으로 만든 다음 저고도로 나는 헬기로 거처에 침투하여 반미·친중 국가인 남미의 베네수엘라 대통령 마두로 부부를 체포해 미국 심판대에 세웠다. 여기에 세계 여론은 두 갈래이다. 하나는 베네수엘라가 그간 보인 반미 행보가 트럼프의 분노를 샀기에 인과응보라는 것과, 또 다른 하나는 그래도 주권국가임에는 틀림없는데 무력으로 독립국가의 정권을 붕괴시킨 것은 유엔 헌장과 국제법상 불법이라는 것이다. 어찌 됐던 필자는 이 전무후무한 델타포스라는 특수부대의 전략에 경악을 금치 못했고, 이 부대가 가진 특수성에서 경영의 길을 찾아보고자 하는 새로운 호기심이 폭발했다. 1977년 직접타격·대테러전을 염두에 두고 창설된 부대로, 특수부대 출신 군인 중에서 다시 침투와 탈출, 근접전, 사격, 폭파, 구출 등의 고된 훈련을 마친 후보 중 90%가 탈락하고 남은 후보에서 다시 뽑아 만든 특수부대의 특수부대이다. 외부에 대한 절대 비밀 보안을 위해 부대원들의 신상 모두가 비밀이며, 외모도 군인형이 아니라 일반인 모습으로 행
[초대석] 정재열 관세사회장 "마약· 특송·외화 밀반출 등 국경관리...관세사가 앞장"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1976년 관세사 제도가 처음 생길 때 우리나라 수출액이 80억 달러였습니다. 지금은 1조 3,000억 달러를 넘보는 세계 10위권 무역 강국이 됐죠. 지난 50년이 우리 존재를 증명한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50년은 국가 무역 안전망의 ‘재설계’ 기간이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부, 강남. 빌딩 숲 사이로 겨울바람이 매섭게 몰아치던 날, 기자는 한국관세사회 회장실을 찾았다. 문을 여는 순간, 바깥의 냉기와는 대조적으로 따뜻한 온기가 공간을 채우고 있었다. 지독한 독감으로 고생했다는 소식이 무색할 만큼, 정재열 회장은 밝은 미소로 기자를 맞이했다. 그 미소 뒤에는 창립 50주년이라는 거대한 역사의 변곡점을 지나온 수장으로서의 고뇌와 확신이 함께 담겨 있었다. 마주 앉은 그는 차 한 잔을 건네며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 경제와 궤를 같이해 온 한국관세사회의 발자취를 차분히 되짚었다. 그의 시선은 과거의 성과에 머물지 않았다. ‘새로운 100년’을 향한 다짐 속에서, 혁신을 향한 굳건한 의지는 또렷이 전해졌고, 그 울림은 강남의 차가운 겨울 공기마저 녹이기에 충분했다. 80억 달러 수출국에서 1.3조 달러 무역 강국으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