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06 (목)

  • 흐림동두천 -14.9℃
  • 맑음강릉 -8.3℃
  • 맑음서울 -10.9℃
  • 맑음대전 -10.2℃
  • 맑음대구 -6.5℃
  • 맑음울산 -6.2℃
  • 흐림광주 -7.0℃
  • 맑음부산 -5.8℃
  • 흐림고창 -10.3℃
  • 제주 2.1℃
  • 맑음강화 -14.4℃
  • 흐림보은 -13.5℃
  • 맑음금산 -11.2℃
  • 맑음강진군 -6.8℃
  • 맑음경주시 -7.1℃
  • 맑음거제 -4.1℃
기상청 제공

금융투자

웹 3.0 산업 조망한다! ‘더 게이트웨이: 코리아’ 개최

9월 7일~8일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열려
산업 리더 기조연설과 대담&디지털 아티스트 작품 감상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최근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미뤄두었던 다양한 행사들이 오프라인이로 진행됨에 따라 블록체인과 웹기반 3.0 커뮤니티 업체 등  다양한 업계들이 산업 행사에 참여한다.

 

웹기반 3.0은 지능화되고 탈중앙화되어 인터넷 플랫폼으로부터 독립적이고 개인 맞춤형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웹이다. 웹기반 3.0커뮤니티 업체등은 이러한 인터넷 플랫폼을 이용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팩트블록이 설립해 주최하고 블록체인 전문투자사 해시드가 공동 주최하는 KBW 행사 중 '더 게이트웨이: 코리아’는 오는 9월 7~8일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 2023(KBW2023)의 메인 이벤트 중 하나로 개최된다.

 

팩트블록과 웹3.0 전문 미디어 nft now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 글로벌 아트페어 마이애미 바젤 기간 개최 돼 1만2000명이 참석한 ‘더 게이트웨이’의 3번째 행사다.

 

엘리슨파트너스는 오는 9월 개최되는 글로벌 웹3.0 이벤트 ‘더 게이트웨이: 코리아’(The Gateway: Korea)에 세계 3대 경매회사인 크리스티즈(Christie’s)와 아디다스(Adidas) 쓰리 스트라입스 스튜디오, LG전자, 블록체인 프로젝트 폴카닷(PolkaDot) 등 글로벌 기업들이 파트너로 대거 참여한다고 밝혔다.

 

앞서 웹3.0 커뮤니티 빌더 팩트블록은 25일 ‘더 게이트웨이: 코리아’의 파트너 리스트를 공개했다.

 

‘전 세계 일렉트로닉 음악의 데이터 베이스’라 불리는 비트포트(Beatport), 아시아 기반 웹3.0 커뮤니티 아크(ARC), ‘탄소 배출 제로’를 지향하는 기업 아임에코(I’m eco) 등이 포함됐다.

 

웹3.0 산업 리더들의 기조연설자 명단도 공개됐다. 크리스티즈에서 비플(Beeple) 작품 경매와 NFT 경매 플랫폼 크리스티즈 3.0을 주도한 니콜 세일즈(Nicole Sales) 시니어 부사장과 글로벌 패션 브랜드 아디다스의 웹3.0 활동을 총괄하는 ‘쓰리 스트라입스 스튜디오(///Studio)’의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및 액티베이션 총괄 책임자 스테이시 킹(Stacey King) 등이 연사로 참여한다.

 

빛과 기술, 소리를 작품에 통합하는 시도로 주목받고 있는 크리스타 김(Krista Kim), 블록체인 산업과 패션의 융합을 시도하는 이벤트 ‘크립토 패션 위크’(Crypto Fashion Week)의 창업자 레이디 피닉스(Lady Pheønix)도 키노트 스피치에 나선다.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900억원에 작품을 판매하며 ‘NFT 붐’을 이끈 비플(Beeple) 등도 기조연설에 참여한다.

 

스테이시 킹은 “한국의 웹3 생태계와 문화, 예술, 디자인, 음악 등의 다양한 분야가 만나는 장소인 한국에서의 행사에 참여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며 “새로운 소식을 전달하며 아시아 지역의 커뮤니티와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 행사에는 BAYC 발행사 유가 랩스(Yuga Labs)의 수석 아티스트 출신인 세네카(All Seeing Seneca)와 물감 대신 데이터와 AI 알고리즘을 사용, 추상적·몽환적 작품 세계를 선보이며 디지털 시대의 감수성을 선도한다는 디지털 아티스트 래픽 아나돌(Refik Anadol), 100개의 걷는 캐릭터로 구성된 렛츠워크(LET'S WALK) 시리즈의 디케이(Deekay) 등의 작품도 전시된다.

 

전석익 팩트블록 대표는 “더 게이트웨이: 코리아는 팩트블록과 nft now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로 세계적인 디지털 아티스트 들이 한국 무대에 서게 될 것”이라며 "한국 문화와 웹3.0 기술을 연결해 더 밝은 미래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KBW 2023은 오는 9월 4일부터 10일까지 서울신라호텔,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 등 수도권 곳곳에서 개최된다. KBW는 팩트블록이 설립해 주최하고 있으며 블록체인 전문투자사 해시드가 공동 주최한다. 메인 컨퍼런스 IMPACT, 세계적인 웹3.0 이벤트 '더 게이트웨이: 코리아', 기술 융합 EDM 축제 ‘2023 마이크로서울 페스티벌 소울바운드’ 등 총 세 가지의 메인 이벤트가 진행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관련태그

웹 3.0  차세데 웹  KBW  탈 중앙화  인공지능  블록체인  NFT  NFT NOW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로 겪은 세 번의 비행기사고 회고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갑작스런 비상계엄과 곧 이은 해제, 그리고 뒤따른 탄핵정국으로 온 국민들의 불안한 틈새에 터진 무안공항의 비행기 대참사는 또 한 번 전 국민의 가슴을 더욱 멍들게 만들었다. 필자는 이 비행기사고를 보고 금방 머리에 떠오른 것이 바로 필자가 다녔던 대우그룹의 상징인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라는 책이다. 이 책은 90년대 대우그룹 창업자인 고 김우중 회장이 쓴 자서전 형태의 실록이다. 무려 국내서만 1000만부 이상 팔렸고 해외서는 10개 국어로 번역 출간돼 가히 글로벌 젊은이들의 선망의 대상이 되었다. 대우그룹은 필자가 입사한 1976년도만 해도 미주, 유럽, 아시아는 물론 아프리카의 수단, 리비아, 나이지리아 등과 남미의 브라질, 에콰도르 등 세계각지에 100여 개 이상의 지사 및 법인을 두어 세계경영에 몰두했다. 그 연유로 고 김우중 회장은 1년 365일 중 200일 이상을 해외개척의 강행군을 했고, 더불어 직원들도 많은 기간을 세계 각지로 출장을 보냈었다. 필자도 그룹기획조정실 경영관리팀에 근무한 관계로 많은 일정을 해외서 보내는 일이 잦았고, 그 까닭에 해외서 터진 비행기사고에는 빠짐없이 대우직원들이
[초대석] 고석진 서울본부세관장 "새로운 미래로 나아갈 ‘터닝포인트의 해’ 만들 것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촬영=이학명 기자) 지난해 9월 30일 서울본부세관장(이하 서울세관장)으로 취임한 고석진 서울세관장은 단순히 새로운 직책을 맡는 데 그치지 않았다. 서울세관장으로 부임한 지 갓 100일을 넘긴 그는 대한민국 경제 관문의 중심인 서울세관에서 소비재 산업부터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첨단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업종의 수출입을 뒷받침하며 ‘기업지원’과 ‘관리’에 중점을 두고 업무에 임하고 있다. 그의 리더십은 무역 패러다임 변화, 급변하는 정치 환경, 세관 절차에서의 혁신 필요성 등 전례 없는 도전에 직면한 시점이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고석진 서울세관장은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취임 후의 경험을 되돌아보고 현재의 불확실성을 겪고 있는 기업들의 체계적인 지원과, 어떻게 하면 좀 더 효율적인 기관으로 거듭날지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수출지원 대책 마련, 미국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글로벌 무역 대응방안 뿐만 아니라 서울세관이 마주한 과제들, 그리고 미래를 위한 전략에 대한 그의 솔직한 얘기를 들어봤다. “수출지원합동추진단 통해 원스톱 수출 지원에 최선 다하겠다” 고석진 서울세관장은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중소 수출입 기업이 어떻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