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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KB증권 "AI 데이터센터 증가 수혜로 LG전자 올해 영업이익 증가할 것"

KB증권, LG전자 올해 영업이익 전년 대비 24% 증가한 4.4조원 전망
LG전자, AI 데이터 센터 전력 효율‧발열 동시 해결 가능한 냉각 솔루션 확보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증가 등의 수혜로 인해 LG전자의 올해 영업이익 작년에 비해 24% 늘어날 것이라는 증권사 전망이 나왔다.

 

27일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LG전자의 영업이익은 AI 데이터센터를 포함한 B2B(기업간 거래) 냉난방공조시스템 매출 증가 등의 영향으로 올해는 전년 대비 24% 증가한 4조4000억원을, 오는 2025년에는 16% 늘어난 5조1000억원을 각각 기록하면서 지난 7년(2017~2023년)간 거둔 연간 2~3조원대 영업이익에서 탈피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김동원 연구원은 향후 AI 데이터센터 냉각 시스템이 공랭식, 수랭식, 칩 직접 냉각 및 액침 냉각 등을 혼용한 하이브리드 방식이 될 것이라고 예측봤다. 또 이를 근거로 다양한 냉각 시스템 토탈 솔루션을 확보한 LG전자가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앞으로 AI 데이터센터 냉각 시스템 대세는 수랭식, 액침 냉각 등을 혼용한 하이브리드 방식이 될 것”이라며 “LG전자의 경우 데이터센터의 전력 효율과 발열 문제를 동시 해결할 수 있는 냉각 시스템 분야의 토털 솔루션을 확보하고 있어 B2B 분야에서 냉난방공조시스템은 높은 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가운데 차세대 기술로 부각되는 액침냉각은 LG전자가 이미 관련 기술을 확보한데다 액침냉각 용액을 출시한 GS칼텍스와 수직계열화도 가능할 것”이라며 “이와함께 중앙공조 냉각시스템인 칠러(Chiller)는 연평균 40%대의 매출 성장세가 전망되므로 향후 가전(H&A) 사업 역시 추가 실적 상승이 기대된다”고 부연했다.

 

김동원 연구원은 AI 데이터센터 냉각 시스템, 칠러 등 B2B 냉난방공조시스템 등의 성장을 토대로 LG전자가 가전 매출의 3분의 1 비중을 차지하는 에어솔루션 부문에서만 올해 매출액 10조원을 낼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올해 가전 부문 매출‧영업이익은 각각 31조5000억원, 2조4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5%, 19%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이를 종합해 LG전자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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