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소현 기자) 제주지역의 전년동기대비 수출입이 3분기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제주세관이 18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9년 3분기 제주지역 소재 업체의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 감소한 1억 100만 달러, 수입은 38% 감소한 2억 9000만 달러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분기 수출이 전년동기 대비 20%, 수입이 8%, 2분기 수출이 25%, 수입이 36% 감소한 데 이어 3분기 연속 감소세를 보인 것이다.
주요 수출품인 반도체는 38%, 채소류는 36% 감소했고, 채소·과실 조제품은 25% 향수 등 화장품은 12% 증가했다.
주요 수출국가로는 홍콩은 39%가 감소, 일본이 16% 감소했으며 미국(23%)과 EU(25%) 수출은 증가했다.
주요 수입품별로 보면, 화장품(11%↓)과 음료·주류(12%↓) 등이 전년동기대비 감소하고 담배(22%)와 가죽제품(17%)의 수입은 증가했다.
수입국가별로 보면 미국이 78%, 일본이 30% 감소했고, 동남아(13%)와 대만(48%)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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