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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수출, 전년比 32.1% 증가...무역수지 감소했지만 31억 달러 흑자

[사진=관세청]
▲ [사진=관세청]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11월 수출이 604억 달러, 수입 574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무역수지 31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1일 관세청이 발표한 '2021년 11월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32.1% 증가해 146.9억 달러가 올라갔고, 수입도 43.6% 증가해 174.1억 달러가 증가했다. 이는 무역수지 19개월 연속 흑자다. 

 

2020년 11월 수출은 461억 달러였지만, 올해 11월 수출은 604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크게 증가했다. 조업일수가 2020년엔 23일, 2021년 24일을 고려해도 일평균수출액은 증가했다.

 

일평균수출액이 2020년엔 19.9억 달러, 2021년엔 25.2억 달러를 기록해 26.6% 증가한 셈이다. 

 

무역수지는 11월 31억 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작년 같은 기간 무역수지를 보면 381억 달러로 올해는 작년보다 감소했다. 다만, 무역수지가 19개월 연속 흑자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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