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8월 1~20일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40.9% 증가하고, 일평균 수출액도 31.5% 증가했다.
관세청이 23일 발표한 '8월 1~2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수출 322억 달러, 수입 358억 달러로 각각 40.9%, 5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 누계로 보면 수출 3909억 달러, 수입 3747억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수출 27.7%, 수입 28.2% 증가했다.
조업일수가 20년도 14일, 21년도 15일을 고려해도 일평균수출액은 31.5% 증가했다. 20년도 8월은 16.3억 달러를 기록, 21년 8월은 21.5억 달러를 달성했다.
수출 주요 품목은 석유제품이 55.3%로 가장 높았다. 이어 무선통신기기(47.0%), 반도체(39.8%), 승용차(37.0%), 자동차 부품(31.8%) 등이 증가했다. 반면 가전제품은 -0.1% 감소했다.
수출 주요 국가는 대만이 60.7%로 가장 높았고, 이어 미국(50.1%), 일본(49.0%), 유럽연합(42.7%), 베트남(12.9%) 순으로 나타났다.
수입 주요 품목은 전년 동기 대비 석유제품이 200.4% 올랐다. 이어 가스(198.2%), 원유(90.3%), 반도체(17.3%), 기계류 (11.7%) 등이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호주(150.7%), 사우디아라비아(138.5%), 미국(60.3%), 중국(40.7%), 유럽연합(40.4%), 일본(27.1%) 등의 국가에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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