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수출 또 마이너스...12월 1~10일 수출, 전월比 수출 규모 22억 달러 감소

반도체 마이너스 수출 여전...주요국 전체에서 이례적 수출 감소세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이달 1~10일 우리 수출이 154억 달러로 지난달 같은 기간에 비해 22억 달러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관세청이 12일 발표한 ‘2022년 12월 1~1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수출은 154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8%, 수입은 203억 달러로 7.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품목별 수출 현황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승용차가 42.1%, 석유제품이 20.1%로 큰 폭 증가했고, 무선통신기기(-46.6%)와 정밀기기(-27.8%), 반도체(-27.6%) 등은 감소했다.

 

주요 국가별 수출 현황을 살펴보면 중국과 미국, 유럽연합(EU), 베트남 등 대부분의 국가에서 이례적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가장 큰 감소세를 보인 국가는 중국으로 –34.3%, 다음으로 베트남(-23.7%)과 일본(-22.7%), EU(-4.3%), 미국(-2.0%) 순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품목별 수입으로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가스가 34.1%, 원유가 24.7%로 원자재에 대한 수입이 큰 폭 증가했고, 승용차(-19.8%)와 기계류(-18.5%), 반도체(-15.7%)에 대한 수입이 감소세를 보였다.

 

주요 국가별로는 미국(23.4%)과 EU(0.6%) 등에서 증가했고, 사우디아라비아(-51.2%)와 호주(-26.3%), 일본(-26%), 중국(-21.1%) 등에서는 감소했다.

 

한편 올해 수출 누계액은 6444억 달러, 수입은 6918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6.8%, 20.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