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기획재정부가 G20 회의에서 글로벌 하방 위기에 대한 각국의 공조를 강조한다.
기획재정부는 오는 6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차관·중앙은행 부총재 회의에서 주요 세계경제 이슈에 대해 논의를 한다고 3일 밝혔다.
회의 당일에는 내년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운영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회의 하루 전 G20 세미나에서는 회원국과 국제기구, 학계, 민간 부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장국 관심 의제인 ‘기회로의 접근성 제고’에 대해서 의견을 교환한다.
기재부 대표단 수석대표인 김회정 국제경제관리관(차관보)은 글로벌 하방 위험에 대한 적극적 정책 대응과 무역 갈등 등 불확실성 해소를 위한 국제 공조를 강조할 예정이다.
내년 G20 회의는 12월 부총재 회의를 시작으로 2·4·7·10월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11월 정상회의 순으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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