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한국공항공사, UAM Vertiport 설계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

UAM 글로벌 선도와 상용화, 도심지 이착륙장에 대한 아이디어 발굴
총 52건 중 ‘SUSEO E-VERTIPORT’ 대상 등 총 10건 시상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한국공항공사는 9일 서울시 강서구 본사에서 ‘새로운 하늘을 여는 UAM Vertiport※ 설계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UAM란 Urban Air Mobility의 약자로 도심항공모빌리티, 에어택시, 전기구동 수직 이착륙 소형기체(eVTOL)를 활용한 항공 이동서비스다.  2040년 전 세계 731조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되는 신개념 이동수단으로 불린다. 

 

‘UAM Team Korea’ 대표기업인 한국공항공사는 K-UAM의 글로벌 선도와 조기 상용화를 위해 도심지에 설치될 UAM 이착륙장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공모전을 진행했다.

 

이에 총 52건의 작품 중 대상 1건, 최우수상 1건, 우수상 2건 및 장려상 6건이 각각 선정됐다. 

 

대상작은 수서역 인근 부지를 입지로 한 이착륙 패드 2개, 주기장 6개를 갖춘 미래형 친환경 교통 허브를 설계한 ‘SUSEO E-VERTIPORT’가 선정되어 원광대 정진우, 국민대 이동규/이정엽/오승원'이 수상했다.

 

최우수작은 여의나루, 가산디지털단지 등 다양한 입지를 바탕으로 소규모 버티포트를 설계한 ‘EllipsePort’(고려대 장하림/정윤교/박용국)가 선정됐다. 

 

공사는 현재 에어택시 이착륙장인 Vertiport의 입지선정과 설계, 향후 상용화 단계별 운영방식 등에 대한 개념 설정과 3차원 미래교통 상용화를 위한 UAM Vertiport 인프라 구축을 추진하고 있고, 공모된 아이디어 등도 이에 활용할 예정이다.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미래교통 산업에 대한 국민의 관심도를 높이고, 우리나라가 전세계 UAM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공모전을 열었다”며 “앞으로도 대국민 참여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