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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2021년 ‘ICAO 공항보안 감독자 국제과정’ 개강

5개국 18명 항공보안 전문가 대상 ICAO 온라인 개편 세계 최초 교육 시행
항공기 및 공항을 목표물로 하는 불법방해행위에 대한 글로벌 대응능력 향상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한국공항공사는 10일 서울시 강서구 김포공항 항공보안교육센터에서 전 세계 ICAO 항공보안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ICAO 공항보안 감독자 국제과정’ 온라인 입교식을 갖고 5일간의 국제교육을 개시했다.

 

ICAO는 'International Civil Aviation Organization'의 약자로, UN 국제민간항공기구를 말한다. 세계 민간항공산업의 정책과 질서를 총괄하는 유엔 산하 전문기구다. 

 

ICAO는 올해 공항보안 감독자 과정을 온라인 과정으로 전면 개편했고, 이번 과정은 전 세계에서 최초로 우리나라에서 시행하게 됐다.

 

코로나의 영향으로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되지만, 세계 화물운송량의 꾸준한 증가와 코로나 백신 보급으로 인한 여행수요 회복 기대감 등으로 항공기 및 공항을 목표물로 하는 불법방해행위가 발생할 수 있어 이에 대한 글로벌 대응능력을 높이고자 하는 교육의 수요는 높아졌다.

 

이번 교육은 베트남, 태국, 필리핀, 몰디브, 우리나라 등 5개국 18명의 항공보안 전문가가 참여하고, 각 참가자들은 자국에서 실시간으로 온라인 교육에 참여하며 토론, 보안 아이디어 공유 등 실질적인 학습을 진행한다.

 

한국공항공사 항공기술훈련원 항공보안교육센터는 1999년에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항공보안교육 전문기관으로, 2010년 ICAO로부터 국내 유일의 국제항공보안 전문교육기관으로 공식 인증을 받았다.

 

개관 이래 22년간의 항공보안 교육역량과 노하우로 4만 7천명 이상의 국내외 항공업무 종사자를 대상으로 항공보안교육을 시행하며 전 세계 항공보안 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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