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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 지속가능성지수 11년 연속 1위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직무대행 임남수)는 지난 1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0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 에서 지속가능성지수(KSI, Korea Sustainability Index) 국토교통부문 1위 기업으로 11년 연속 선정되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표준협회와 KDI국제정책대학원에서 발표하는 지속가능성지수(KSI)는 국내 대표 47개 업종, 201개 기업의 지속가능성에 대해 소비자, 협력사, 지역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 약 3만명의 의견을 바탕으로 측정한다. 


특히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국제표준인 ISO 26000을 기반으로 국내 최다 표본을 통해 도출하는 지수인 만큼 국내 지속가능성 분야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지표라고 할 수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올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 △기후변화 대응 노력 △공정거래질서 확립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지난  2010년 이후 11년 연속으로 지속가능성지수(KSI)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특히 올해 공사는 코로나19 위기로 인한 공항 일자리 이탈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천공항형 일자리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지역 내 사회적 경제조직에 경영 안정화 자금을 지원하는 등 공항 생태계와 지역경제의 위기 극복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또한 지난 9월에는 '인천공항 국민참여 혁신 해커톤'을 개최하여 포스트코로나·뉴노멀시대의 인천공항 혁신 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모한 바 있다. 이에 공사 임직원, 국민, 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소통하여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나가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임남수 사장직무대행은 “코로나19로 인한 대내․외 환경변화 속에서도 11년 연속으로 지속가능성지수 1위 기업으로 선정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선도하고 사회적 가치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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