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6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기상청 제공

한국공항공사, 5G 기반 ‘스마트공항’ 구현 위한 MOU 체결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디지털공항 대전환 선도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한국공항공사는 22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네이버클라우드와 '스마트공항 핵심 인프라 구축을 위한 5G 특화망(이음 5G)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5G 특화망’은 기존 통신 3사의 5G망이 아닌 사업자가 직접 주파수를 할당받아 특정구역(토지·건물) 단위로 5G 융합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하는 차세대 통신망이다.

 

주요 협력분야는 ▲ 5G 특화망의 기술검증 ▲ 5G 특화망 기반의 공항 시설 및 여객 서비스를 위한 전용 통신망 구축 ▲ 5G 특화망 관련 상호 관심분야 등으로 공항에 스마트 오피스, 사물인터넷(IoT), 5G 특화망 무선 인프라(이동형 백홀, 스몰셀)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공항공사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네이버클라우드는 5G 특화망 기술을 이용해 김포국제공항 순환버스에 기존 대비 20배 이상 빠른 고속 와이파이를 제공하는 등 초실감형 여객 서비스와 효율적인 공항시설 관리에 대한 시범서비스를 추진한다. 또한 향후 5G 특화망 서비스의 확대를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미애 한국공항공사 전략기획본부장은 “5G 특화망을 공항에 선도적으로 적용해 미래 스마트공항을 앞당길 것”이라며, “우리 공항이 여객 편의와 공항시설 효율성에 대해 혁신을 주도하는 세계적 수준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자전거 소유보다 자전거 잘 타는 대통령을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대통령의 탄핵으로 새로운 대통령이 탄생되었다. 두 번째의 탄핵으로 인한 불명예의 퇴임과 새로운 대통령 탄생은 우리나라 국가 품격에 양면의 좋은 시사점과 나쁜 시사점을 동시에 던져주고 있다. 좋은 것은 우리나라 국민들의 민주의식에 대한 충만감이고, 나쁜 것은 정치권력에 대한 혐오와 배척감이 더 심해진다는 것이다. 이런 불상사는 바로 제왕적인 대통령의 권력이 크기 때문에 그 지위를 획득한 당사자는 바로 권력을 소유하고 행사하려는 권력 속성의 버릇에 길들여진다. 그래서 정치계를 비롯해 국민들도 이러한 제왕적인 대통령에 대한 권한과 권력을 규정한 현 헌법을 하루빨리 개헌해 이런 폐단을 고치고자하는 욕구가 드세어지고 있다. 사실 대통령(大統領)이란 용어를 측자파자해 보면 제왕적 권력소유의 의미와는 좀 다르다. ▲큰 대(大), 이는 사람 인(人)에 제일(一)을 붙여 ‘사람이 천하 제일이다’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거느릴 통(統), 이는 누에가 실(糸)을 토하여 제 몸을 싸는 고치를 충만히(充) 싼다는 뜻으로 변화, 성장을 뜻해 실마리를 충분히 이어지는 계통을 의미한다. ▲옷깃 령(領), 글자 그대로 옷깃, 즉 가장 앞에 나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