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9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기상청 제공

현대엔지니어링, 한국전력기술·보국네어텍과 환경에너지사업 공동추진

ESG경영 강화를 위한 친환경사업 확대…새만금 육상태양광 발전시설 건설 참여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한국전력기술과 보국에너텍과 ‘열분해 가스화로 시스템’을 적용한 환경에너지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3사는 현대엔지어링 계동 사옥에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현대엔지니어링 박찬우 전무, 한국전력기술 함기황 전무, 보국에너텍 임덕준 대표이사를 비롯한 각사 주요관계자가 참석했다.

 

열분해 가스화로 시스템은 기존 소각 방식에 비해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 발생량이 30% 가량 적은 친환경 기술이다.

 

이번 3사간 업무협약을 통해 각사의 에너지 관련 사업수행 경험과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환경에너지사업에 공동진출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환경에너지사업 공동 추진뿐만 아니라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또한 환경 이슈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친환경 건설 역량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해 100MW 규모의 ‘새만금 육상태양광 1구역 발전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새만금 육상태양광 1구역 발전사업은 전체 300MW규모 중 첫 번째로 건설하는 사업이며 2022년 발전개시를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이후 새만금 지역에서 진행되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환경에너지사업 공동진출을 위해 3사간 협력을 통해 다양한 시너지가 기대된다”라며 “앞으로 태양광발전과 풍력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적극적으로 진출해 친환경에너지 사업에서 선도적 입지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 칼럼] 젊기도 설워라커늘 짐을 조차 지라고 해서야
(조세금융신문=손영남 편집국 부국장) 식당이나 술집 계산대 앞에서 옥신각신하는 모습은 우리에겐 일상과도 같다. 서로 내겠다며 다툼 아닌 다툼을 벌이는 모습이야말로 그간의 한국 사회를 대변하는 상징적인 모습이었달까. 주머니의 가벼움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그런 대범함(?)은 그만큼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 깔려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앞으론 그런 훈훈한 광경을 보지 못하게 될 확률이 높다. 요즘의 젊은 친구들, 그러니까 소위 MZ세대라고 불리는 층에서는 상상도 못 할 일이기 때문이다. 자기가 먹지도 않은 것까지 계산해야 한다는 걸 받아들일 수 없는 이들이 MZ세대다. 누구보다 실리에 민감한 세대인 탓이다. 그들을 비난할 의도는 전혀 없다. 오히려 그게 더 합리적인 일인 까닭이다. 자기가 먹은 건 자기가 낸다는 데 누가 뭐랄까. 근데 그게 아니라면 어떨까. 바꿔 생각해보자. 다른 사람이 먹은 것까지 자기가 내야 한다면 그 상황을 쉬이 받아들일 수 있을까. 더구나 그게 자기와는 전혀 상관없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작금의 연금 개혁안을 두고 MZ세대들이 불만을 토하고 있는 현 상황이 딱 그 꼴이다. 어렵게 번 돈을 노후를 위해 미리 쟁여둔다는 것이 연금의 기본 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