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0 (목)

  • 흐림강릉 29.4℃
기상청 제공

금융

[국감-정무위] 가상자산 거래소, 알트코인 사후관리 필요…“상장‧폐지방식 논의해야”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가상자산 상장과 폐지방식에 대해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6일 고 위원장은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가상자산 상장‧폐지 조건에 대한 기준이 없어 소비자들의 피해가 크다고 지적하자 이같이 말했다.

 

이날 민 의원은 “업비트의 가상자산 점유율이 80%다. 알트코인 이른바 잡코인을 무분별하게 다 상장시켰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상장 기준이 없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도 든다. 어떻게 생각하는가”라고 물었다.

 

그러자 고 위원장은 “현재 가상자산 상장과 관련한 건 사업자가 자율적으로 운영하도록 돼 있다”면서도 “상장·폐지 관련 이용자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본다. 그런 것들을 가상자산업법으로 논의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격동과 혼동을 이기는, 통통정정기기직직학학(統統政政企企職職學學)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작년 12월에 느닷없이 터진 비상계엄, 그리고 탄핵, 대선, 그에 따라 벌어진 국민 간의 분열과 혼란은 그야말로 우리 대한민국을 격동의 아수라장으로 내몰리게 했다. 이 여파로 경제는 곤두박질, 어려워진 민생과 불투명한 미래로 인해 모든 국민들의 마음 속은 불안과 두려움으로 새까맣게 타고 들었다. 누구를 만나던 정치 얘기 끄집어내면 서로 얼굴을 붉히고 가족 간에도 정치 얘기로 언쟁이 높아지고 사람들 간의 교류가 화기애애보다는 앙앙불락의 분위기가 드세다. 드디어 새로운 정치권력을 선택하기 위한 대선의 여정이 바야흐로 끝나 엄정한 국민들의 선택에 따라 새정부가 들어섰다. 새정부의 과제는 무엇일까? 독립투사인 김구 선생은 평소 얘기한 나의 소원으로 첫째 독립, 둘째도 독립, 셋째도 완전한 독립이라 천명했다. 이 시국에 우리 국민들의 소원도 첫째 민생, 둘째도 민생, 셋째도 안정된 민생이라 천명하고 싶을 정도로 국민들 개개인의 생활안전과 소득이 대내외적의 변수로 인해 앞날을 가름하길 힘들 정도로 암울하다. 온갖 학자와 정치가들이 짖어대는 경제회복의 전략을 보면 하늘의 뜬구름 잡는 미사여구의 입방아에 불과하다. 필자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