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7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기상청 제공

[포토뉴스] 정승환 서울세관장, 강원권 세관 통관현장 점검

양양공항 여행자 통관 현장 점검 및 수입식품 신속통관 당부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정승환 서울본부세관장이 강원권 세관의 통관현장 점검에 나섰다. 

 

서울본부세관(세관장 정승환)은 지난 20일에는 속초세관·고성지원센터를, 21일에는 동해세관을 방문해 여행자·수출입통관 현장을 점검하고,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승환 세관장은 양양공항 여객터미널과 속초항 국제크루즈터미널·감시소를 찾아, 마약 등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물품이 반입되지 않도록 철저한 업무수행을 지시했다.

 

한편, 양양국제 공항 노선의 점진적 확대에 따른 이용객 급증에 대비하여 통관 지체 등 이용객의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과 이용객의 증가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좋은 기회이므로 유관업체와 협력 강화 및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이어, 동해에 위치한 ㈜골드크랩을 방문해 대게·조개 등 수산물 수입통관 현장을 점검하고 국민들의 밥상물가 안정을 위해 수입 식품이 신속히 통관돼 유통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승환 세관장은 직원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국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강조했다. 그는 “수출입 최일선 현장에서 국민과 기업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불합리한 점을 개선해 통관 효율성을 높여 달라”며 “민원인에 대한 친절도 향상 등 작은 것이라도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대국민 서비스 향상에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 칼럼] 젊기도 설워라커늘 짐을 조차 지라고 해서야
(조세금융신문=손영남 편집국 부국장) 식당이나 술집 계산대 앞에서 옥신각신하는 모습은 우리에겐 일상과도 같다. 서로 내겠다며 다툼 아닌 다툼을 벌이는 모습이야말로 그간의 한국 사회를 대변하는 상징적인 모습이었달까. 주머니의 가벼움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그런 대범함(?)은 그만큼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 깔려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앞으론 그런 훈훈한 광경을 보지 못하게 될 확률이 높다. 요즘의 젊은 친구들, 그러니까 소위 MZ세대라고 불리는 층에서는 상상도 못 할 일이기 때문이다. 자기가 먹지도 않은 것까지 계산해야 한다는 걸 받아들일 수 없는 이들이 MZ세대다. 누구보다 실리에 민감한 세대인 탓이다. 그들을 비난할 의도는 전혀 없다. 오히려 그게 더 합리적인 일인 까닭이다. 자기가 먹은 건 자기가 낸다는 데 누가 뭐랄까. 근데 그게 아니라면 어떨까. 바꿔 생각해보자. 다른 사람이 먹은 것까지 자기가 내야 한다면 그 상황을 쉬이 받아들일 수 있을까. 더구나 그게 자기와는 전혀 상관없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작금의 연금 개혁안을 두고 MZ세대들이 불만을 토하고 있는 현 상황이 딱 그 꼴이다. 어렵게 번 돈을 노후를 위해 미리 쟁여둔다는 것이 연금의 기본 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