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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함께해온 100년, 앞으로의 100년 서울세관 '톺아보기'

개청 116년 기념 맞아 '서울본부세관 역사 사진전' 마련
까리따스 수녀회 무료급식소에 사랑의 쌀 116포대 기부

 

 

 

 

 

 

 

이석문 서울세관장(왼쪽)이 직원들과 함께 급식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세관]
▲ 이석문 서울세관장(왼쪽)이 직원들과 함께 급식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세관]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서울본부세관(세관장 이석문)이 1907년 11월 마포감시서에서 출발해 1946년 4월 서울본부세관으로 승격 후 올해로 개청 116주년을 맞았다.

 

서울세관은 지난 1일 개청 116주년을 맞아 서울본부세관 10층 대강당에서 개청 기념식을 개최했다.

 

서울세관은 개청 기념식을 맞아 서울세관 사랑향기 봉사회 직원들과 함께 까리따스 수녀회가 운영하는 무료급식소 “사랑의 식당”에 방문해 급식 봉사활동을 하고, 서울세관 직원들이 정성어린 마음으로 마련한‘사랑의 쌀 116포대’를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사랑 나눔도 실천했다.

 

특히 열린 정원과 본관 1층에서 ‘서울세관 116주년의 역사를 만나다’를 주제로 한 역사 사진전을 개최해 서울세관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뒤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해 직원들과 이웃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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