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3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기상청 제공

서울세무사회, '상속·증여 재산의 평가' 회원 희망교육 진행

'2024 상속증여세' 저자, 임채문 세무사 강의에 500여 회원 모여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서울지방세무사회(회장 이종탁)가 '상속·증여 재산의 평가'를 주제로 회원희망교육을 18일 실시했다.

 

이날 잠실 교통회관에서 오후 1시부터 5시간 동안 진행된 교육에는 회원 500여명이 대강당에 모인 가운데 뜨거운 열기를 내뿜었다.

 

교육은 '2024 상속증여세(광교)' 저자인 임채문 세무사가 강의를 맡아 ▲재산평가의 일반원칙 ▲시가 및 보충적 평가방법 적용 ▲비상장주식의 평가 ▲순자산가액의 계산 ▲순손익가치의 계산 ▲기타재산 및 저당권 등이 설정된 재산의 평가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다뤘다.

 

 

강의에 참석한 한 서울지방세무사회 회원은 "세무 대리와 컨설팅 업무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상속·증여세 실무에 관해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이었다"고 강의를 평가했다.

 

서울지방세무사회 관계자는 "오늘 강의에 참석하지 못한 회원은 한국세무사회 세무연수원 홈페이지에서 동영상으로 수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시론] 이재명 vs 김문수, 조세정책의 길을 묻다
(조세금융신문=안경봉 국민대 명예교수, 법무법인 율촌 상임고문) 2025년 대선을 앞두고 조세정책은 단순한 세금의 많고 적음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의 철학과 재정의 지속 가능성을 가늠하는 척도가 되고 있다. 세금은 사회계약의 이행 수단이며, 공공서비스의 재원일 뿐 아니라 미래세대와의 약속이라는 점에서 각 후보의 조세 비전은 중요한 정책 선택의 기준이 된다. 이재명 후보는 ‘조세 정의’와 ‘보편 복지’를, 김문수 후보는 ‘감세와 시장 자율’을 중심 기조로 내세운다. 이처럼 상반된 철학이 세금 정책으로 어떻게 구체화되는지를 살펴보는 일은 유권자에게 실질적 판단 기준을 제공할 수 있다. 이재명 후보: 분배 정의와 조세 환류 이재명 후보는 국토보유세, 금융소득 통합과세, 디지털세, 탄소세 등 자산과 환경에 기반한 새로운 세목의 신설 또는 기존 세목의 강화를 제안하고 있다. 이러한 과세를 통해 형성된 세수를 ‘조세환급형 기본소득’ 형태로 전 국민에게 보편적으로 환급함으로써, 소득 재분배와 소비 진작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금융소득 통합과세는 기존의 분리과세 방식을 폐지하고 이자‧배당 등 금융소득을 종합소득에 포함시켜 누진세를 적용함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