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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세무사회 신임 부회장에 황희곤 세무사

김완일 회장 "회원에게 실질적인 도움 드리는 회무 운영에 큰 도움 될 터"
서울회, '세무서비스 고급화 컨설팅 교육' 등 회원 교육 및 학술발표회 계획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서울지방세무사회(회장 김완일)는 23일 2021회계연도 제2차 임원회의를 개최하고 황희곤 세무사를 신임 부회장으로 선임했다.

 

지난 2020년 서울지방세무사회 김완일 회장과 연대부회장으로 당선된 장경상 부회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함에 따라 이날 임원회의 동의를 얻어 황 부회장이 새롭게 선임됐다.

 

김완일 회장은 “황희곤 신임 부회장은 국세청 중요 요직을 두루 거치며 세무전문가로서 활발한 활동과 함께 전문성 함양을 위한 교육 분야에도 힘써 오셨다”면서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의 효율적인 회무 운영과 세무사제도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신임 황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서울지방회의 신임 부회장으로 선임된 것을 대단히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서울지방회 회원여러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회무를 펼쳐 나갈 수 있도록 김완일 회장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선임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임원회에서는 회계서비스와 법률서비스를 결합한 세무서비스 고급화 유형의 발굴 및 보급을 통해 회원들의 수익 확대를 위해 지난해와 올해 초에 이어 3번째 ‘세무서비스 고급화를 위한 회원 컨설팅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보고했다.

 

이와 함께 다음달 8일에는 청년세무사들에게 4차 산업혁명 진행에 따른 납세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새로운 세무서비스 개발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한 ‘세무실무 발표회’를 실시하고, 다음달 15일에는 조세정책학회와 공동으로 ‘탄소중립 2050, 세제상 대응’이라는 주제로 탄소세와 탄소국경세 도입에 대한 학술토론회가 세무사회관에서 개최된다고 알렸다.
 

김완일 회장은 끝으로 “그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집합 및 대면교육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서울지방세무사회가 회원여러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한 세무세비스 제공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면서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인한 집합교육 등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다른 자격사와는 차별화된 전문세무서비스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세무서비스의 질적개선과 함께 업무영역을 확대하기 위한 정보 제공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황희곤 서울지방세무사회 부회장 프로필]

  • 1957년, 서울생
  • 한양대학교 행정대학원 졸업(세무학 석사)

  • 중국 칭화대학교 최고정책관리자과장 수료

  • 전국경제인연합회 최고경영자과정 수료

  • 서초세무서장/진주세무서장

  • 국세청 조사국 / 국제조세국 팀장

  •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3과장

  • 중부청 조사1국/서울청 조사1국, 조세2국 조사팀장

  • 국세청 38년 근무, 부이사관 명예퇴임

  • 세무법인 MG 부회장/대표세무사

  • 홍조근정훈장 / 국무총리상 /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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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