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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탁 서울세무사회장, 정재수 서울국세청장과 국세행정 협력방안 논의

이종탁 회장, 납세신고 불편함 없도록 과세자료 조기결정 요청
정재수 청장 “서울세무사회 7천 여 회원, 세정 협력 깊은 감사”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서울지방세무사회 이종탁 회장은 13일 오후 정재수 서울지방국세청장을 예방하고 국세행정 발전과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예방은 지난 6월에 새로 당선된 이종탁 회장과 8월에 취임한 정재수 청장이 축하 인사와 함께 양 기관의 발전방안에 대하여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눴다.

 

 

정재수 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세청의 인사와 국정감사로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그 동안 이종탁 서울회장님을 비롯한 7천 여 서울회 세무사 여러분들께서 세정운영 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데 대하여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종탁 회장은 “납세자의 어려움을 헤아리고 해결방안을 함께 찾는 따뜻한 세 정을 펼치시는 신임 청장님의 취임을 축하드린다”는 덕담과 함께 “과세자료에 대한 신속한 소명 안내로 납세자의 성실신고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요청했다.

 

이날 환담에는 서울지방세무사회에서 최인순 부회장, 김형태 부회장이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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