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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재선 출마' 김완일 회장, 제15대 서울지방세무사회 회장 후보로 본등록 마쳐

러닝메이트 부회장 후보로 황희곤, 이주성 현 부회장 낙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김완일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이 18일 서울세무사회장 후보로 본등록을 마치고 본격 재선가도에 나섰다.

 

김 후보는 이날 러닝메이트 부회장 후보인 황희곤, 이주성 후보와 함께 김기동 서울지방세무사회 선거관리위원장에게 후보 등록 서류를 제출하고 접수증을 받았다.

재선에 나선 김완일 후보는 오는 6월 13일과 14일 이틀동안 치러지는서울지방세무사회 회장 선거에 러닝메이트 부회장 후보로 현 서울지방세무사회 부회장인 황희곤 세무사(세무법인설록택 부회장)와 이주성 세무사(나이스세무법인 대표)를 내세웠다.

 

 

김 후보는 1957년 경남 예천 출생으로 한양대학교 회계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 행정대학원에서 세무행정 석사, 경기대학교 대학원 회계학과 박사를 마쳤다. 한국세무사회 연구이사와 부회장을 거쳐 현재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 2년의 임기를 보내고 있다.

황희곤 부회장 후보는 1957년 서울 출생으로 한양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세무학 석사를 마쳤다. 중부청과 서울청, 국세청의 조사국에서 활동했으며 진주세무서장를 거쳐 서초세무서장으로 은퇴했다. 현재는 서울지방세무사회 부회장과 세무법인 설록택스 부회장을 맡고 있다.

이주성 부회장 후보는 1969년 전북 장수 출생으로 장계고와 전북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한국세무사회공제위원, 한국세무사회 이사 등을 역임하고, 초대 한국청년세무사회장을 지냈다. 서울지방세무사회 연구이사를 거쳐 현재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나이스 세무법인 대표 세무사를 맡고 있다.

제15대 서울지방세무사회의 후보 등록은 오늘 오후 6시에 마감된다. 현 회장인 김완일 후보와 이종탁 전 한국세무사회 부회장이 예비후보자 등록을 통해 선거 운동에 돌입한 가운데 이날 두 후보의 본후보 등록이 마무리 되면, 바로 기호 추첨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서울지방세무사회의 제15대 회장 선거는 오는 6월 13일과 14일 피에스타 귀족에서 진행되며 정기총회일인 6월 15일 같은 장소에서 개표를 통해 회장 당선을 확정지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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