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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사회, 가톨릭사회복지회 복지시설에 맞춤형 회계교육 제공

‘회계투명성 지원사업’ 업무협약

명동 성당 앞에서 기념촬영하는 서원정 회계사회 상근부회장(왼쪽에서 다섯번째)과 정진호 가톨릭사회복지회 회장(왼쪽에서 여섯번째) [사진=회계사회]
▲ 명동 성당 앞에서 기념촬영하는 서원정 회계사회 상근부회장(왼쪽에서 다섯번째)과 정진호 가톨릭사회복지회 회장(왼쪽에서 여섯번째) [사진=회계사회]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 최운열)가 지난 14일 가톨릭사회복지회(회장 정진호)가 ‘회계투명성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소규모 복지시설에 맞춤형 회계교육을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원정 회계사회 상근부회장 등 양 기관 임원과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회계사회는 가톨릭사회복지회가 운영하는 복지시설 중 회계 업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시설에 맞춤형 회계교육을 제공한다. 회계교육은 공인회계사의 재능 기부로 진행된다.

 

서 부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소규모 복지시설에 전문적인 회계교육을 제공해 사회복지 현장의 투명성과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며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앞으로도 전문가단체의 사회적 책임을 다함으로써 공익에 기여하고 신뢰받는 사회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진호 회장은 “소규모 복지시설의 행정 역량을 강화하고 사업의 투명성을 높이려는 취지에 공감하고 기꺼이 재능을 기부해 주신 한국공인회계사회와 회계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본 회계교육을 통해 소규모 복지시설이 투명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함으로써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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