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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사회, 회계정책연구원 출범 ‘실증적 정책대안 제시’

왼쪽부터 최은석 국민의힘 의원 당선인,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영식 회계정책연구원 이사장·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사진=회계사회]
▲ 왼쪽부터 최은석 국민의힘 의원 당선인,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영식 회계정책연구원 이사장·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사진=회계사회]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지난 13일 서울 서대문구 한국공인회계사회 별관에서 ‘회계정책연구원’ 개원식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회계정책연구원은 회계 관련 제도‧법률‧환경 등 다양한 정책연구를 수행하는 연구기관이다. 한국공인회계사회에서 설립했으며, 금융위원회 소관 사단법인이다.

 

향후 회계·감사 현장에 기초한 연구이론과 실증적 분석으로 실천적 정책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영식 회계정책연구원 초대 이사장(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은 “기업, 국가, 비영리·공공 등 다양하게 흩어진 우리나라의 회계 제도를 일원화하는 정책수립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며 “대한민국 회계정책이 한단계 레벨업 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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