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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李대통령, 국무총리에 김민석, 국정원장에 이종석 지명…비서실장에 강훈식

안보실장에 위성락, 경호처장에 황인권, 대변인에 강유정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오후 2시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국무총리 후보자로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 국정원장 후보자에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을 지명했다.

 

대통령 비서실장에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 안보실장에 위성락 더불어민주당 의원, 경호처장에 황인권 전 육군 대장, 대변인에 강유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각각 임명됐다.

 

이 대통령은 “국민에게 충직하고, 해당 분야의 전문성과 능력, 국정철학에 대한 이해도에 우선순위를 두고 판단했다”이라며 “앞으로도 새 정부의 인사는 능력을 본위로 국민통합에 중점을 두고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자신의 국정철학은 시급한 민생 회복, 경제성장과 국민 통합, 한반도 평화 등이며, 이를 충실하게 국정에 반영할 수 있는 인사를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김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 관련, “김민석 의원은 풍부한 의정활동 경험과 민생 정책역량, 국제적 감각과 통합의 정치력을 갖춘 인사로 위기 극복과 민생경제 회복을 이끌 적임자”라고 말했다.

 

김 국무총리 후보자는 당과 행정부가 함께 가겠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 대통령이 당 대표 재임 시 수석최고위원으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 국정원장 후보자는 참여정부 당시 통일부 장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장을 역임한 외교안보통일 전문가다. 참여정부에서 NSC 책임자였으며, 국정원 정보 수집 능력을 향상시키는 가운데, 이라크 파병 등 어려운 문제를 해결한 바 있다. 40대 장관에 임명되어 국익 중심의 외교정책에 활용되었으며, 현재 경색된 남북관계 개선의 돌파구를 마련할 인사로 주목받은다.

 

강 비서실장은 충남 아산을 3선 의원이며, 70년대 생 첫 대통령 비서실장이기도 하다. 민주당의 젊은 전략통으로 초선 의원 그 이전부터도 역량에 있어서는 정평이 나있는 인재다. 민주당의 미래를 이끌 50대 초반 국회의원 중 한 명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이 대통령은 “강훈식 의원은 대선을 총괄한 전략가이자, 경제와 예산에 전문성을 가져 향후 국정 조력자로서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배경을 밝혔다.

 

위 안보실장은 주미 대사관 정무공사,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주러시아 대사를 지낸 인사로, 이재명 대통령의 외교‧안보 공약 설계한 인물이다.

 

이 대통령은 “외교안보 분야의 풍부한 정책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실용외교, 첨단국방,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라는 국정 목표를 달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주실 것”이라고 전했다.

 

황 경호처장은 평생을 군에 헌신하며 투철한 국가관과 포용과 배려의 리더십으로 군 내부의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경호처가 대통령 개인을 지키는 사병으로 전락했다는 비판을 종식시키고, 국민을 위한 열린 경호를 만들 적임자로 지목됐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의 경선캠프에서부터 대변인으로 합류해, 선거 기간 내내 이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정치 철학, 정책에 대한 이해가 높고 정제된 언어와 정무감각까지 갖췄다고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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