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3 (화)

  • 맑음동두천 4.0℃
  • 맑음강릉 8.5℃
  • 맑음서울 5.1℃
  • 구름조금대전 6.3℃
  • 맑음대구 8.0℃
  • 맑음울산 8.8℃
  • 맑음광주 6.8℃
  • 구름조금부산 8.5℃
  • 맑음고창 4.9℃
  • 구름많음제주 8.7℃
  • 맑음강화 2.4℃
  • 맑음보은 4.4℃
  • 맑음금산 5.4℃
  • 구름조금강진군 7.2℃
  • 맑음경주시 7.7℃
  • 맑음거제 5.7℃
기상청 제공

HEALTH & BEAUTY

 

 

 

(조세금융신문=김지연 식품영양 전문기자·영양사) 

한여름을 방불케 하는 한낮 더위,

시원한 오이만큼 반가운 것이 있을까요.

 

오이의 원산지는 인도인데 전 세계적으로 재배되고 있는 흔하고 친숙한 작물입니다.

우리나라는 약 1500년 전부터 재배된 기록이 있답니다. 주로 취청오이, 다다기오이, 가시오이, 청풍오이로 구분하며 그 특징에 따라 무침이나 피클, 오이지 등 용도에 따라 다르게 사용됩니다.

 

오이가 가장 영양이 없는 야채라구요?

오이는 기네스북에 ‘세계에서 가장 영양이 없는 야채’로 등극되는 오명이 있는데 이는 95%나 되는 수분함유량 때문이랍니다. 하지만 오이에는 각종 비타민과 마그네슘, 칼륨이 풍부하고 특히 비타민K는 오이 한 개만 먹어도 하루 필요량이 채워진답니다.

 

오이피클은 무려 기원전 약 4500년전 메소포타미아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는데 오이를 정력제로 생각하여 늘 애용하는 식품으로 대접받기도 하였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예로부터 다산의 상징으로 인식되기도 했었다죠. 오이밭에 오이는 날씬한 오이오이 먹으면 날씬해져요!

 

최근에는 오이의 ‘호스호리파제’라는 성분이 지방분해효소로써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칼로리는 100g에 11Kcal로 실컷 먹어도 살이 안 찌니 더 없이 좋은 다이어트 식품이 되겠습니다.

 

게다가 수분과 식이섬유가 풍부하다는 것도 큰 도움이 되는데 허기질 때 공복을 채워주고 배변활동을 도와주지요.

 

오이의 영양

 

•혈당 수치 감소

•숙취해소

•이뇨작용: 칼륨

•동맥경화 예방: ‘피라진’ 성분

•피부미용에 효과적: ‘실리카’라는 미네랄 성분

•항암효과: 오이 꼭지부분의 ‘쿠쿠르비타신’ 성분

•항염효과: ‘피세틴’이라는 항염증 플라보노이드 성분

•다이어트와 장건강: ‘호스호리파제’성분이 지방을 녹임

•구취제거: 입냄새의 원인인 위장의 열을 식힘

 

오이는 성질이 차갑기 때문이 과식하면 배탈이 날 수도 있고 장운동에 역효과를 주기도 합니다. 중국에서는 찬 오이를 가열해 먹음으로써 이러한 부작용을 절감하기도 하는데요, 소고기와 함께 볶아먹으면 그것도 별미입니다.

 

새콤달콤 무쳐서 밥에 비벼 먹으면 입맛도 돌고 아삭아삭 오이냉국에 갈증도 해소하고 사시사철 재배는 되지만 특히 더워질 때 반가운 식품, 오이였습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공정의 사닥다리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며칠 전, 새로 전입한 사무관들과 조용한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어떤 말을 전해야 할지 잠시 생각하다가, 결국 두 가지만을 강조했다. 인사를 잘하라는 것, 그리고 돈을 멀리하라는 것이었다. 이 말은 새로 만든 조언이 아니다. 지금으로부터 30여 년 전, 내가 사무관이던 시절 같은 과에서 근무하셨던 한 선배 사무관께서 해주신 말씀이었다. 그때는 그 의미를 다 헤아리지 못했지만, 공직의 시간을 오래 지날수록 그 말은 점점 더 분명한 울림으로 다가왔다. 그래서 그날, 나는 그 말씀을 그대로 후배들에게 전했다. 인사는 결국 사람을 남기는 일이고, 돈을 멀리하라는 말은 공직자의 판단을 흐리는 유혹과 거리를 두라는 경고였다. 공직은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긴 항해이기에, 처음부터 방향을 잘 잡지 않으면 어느 순간 되돌아오기 어려운 곳으로 흘러가게 된다. 덧붙여 이런 이야기도 했다. 너무 경쟁하듯이 하나의 사다리만 오르려 하지 말고, 각자의 사닥다리를 각자의 속도로 차분히 오르기를 바란다고. 레드오션처럼 한 방향으로 몰려 달리다 보면, 사닥다리가 무너질 수도 있고 병목현상 속에서 누군가는 추락할 수도 있다. 성과와 평가
[초대석] 정재열 관세사회장 "마약· 특송·외화 밀반출 등 국경관리...관세사가 앞장"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1976년 관세사 제도가 처음 생길 때 우리나라 수출액이 80억 달러였습니다. 지금은 1조 3,000억 달러를 넘보는 세계 10위권 무역 강국이 됐죠. 지난 50년이 우리 존재를 증명한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50년은 국가 무역 안전망의 ‘재설계’ 기간이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부, 강남. 빌딩 숲 사이로 겨울바람이 매섭게 몰아치던 날, 기자는 한국관세사회 회장실을 찾았다. 문을 여는 순간, 바깥의 냉기와는 대조적으로 따뜻한 온기가 공간을 채우고 있었다. 지독한 독감으로 고생했다는 소식이 무색할 만큼, 정재열 회장은 밝은 미소로 기자를 맞이했다. 그 미소 뒤에는 창립 50주년이라는 거대한 역사의 변곡점을 지나온 수장으로서의 고뇌와 확신이 함께 담겨 있었다. 마주 앉은 그는 차 한 잔을 건네며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 경제와 궤를 같이해 온 한국관세사회의 발자취를 차분히 되짚었다. 그의 시선은 과거의 성과에 머물지 않았다. ‘새로운 100년’을 향한 다짐 속에서, 혁신을 향한 굳건한 의지는 또렷이 전해졌고, 그 울림은 강남의 차가운 겨울 공기마저 녹이기에 충분했다. 80억 달러 수출국에서 1.3조 달러 무역 강국으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