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3 (화)

  • 맑음동두천 4.0℃
  • 맑음강릉 8.5℃
  • 맑음서울 5.1℃
  • 구름조금대전 6.3℃
  • 맑음대구 8.0℃
  • 맑음울산 8.8℃
  • 맑음광주 6.8℃
  • 구름조금부산 8.5℃
  • 맑음고창 4.9℃
  • 구름많음제주 8.7℃
  • 맑음강화 2.4℃
  • 맑음보은 4.4℃
  • 맑음금산 5.4℃
  • 구름조금강진군 7.2℃
  • 맑음경주시 7.7℃
  • 맑음거제 5.7℃
기상청 제공

식품 · 유통 · 의료

[헬스톡톡] 꽃 피는 봄 3월에는 쭈꾸미 살이 통통하대요!!

 

가을에 꽁치, 겨울엔 명태가 있다면 봄엔 쭈꾸미가 있습니다. 쭈꾸미는 우리나라의 서해와 남해안에서 주로 잡히며 일본, 중국 등 태평양 연안에서도 많이 잡힙니다.

 

겨울에도 잡히긴 하지만 산란기가 5~6월이니 3~4월의 쭈꾸미가 살이 가장 통통하고 쫄깃하답니다. 싱싱한 것은 회로 먹기도 하고,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으면 쫄깃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지요.

 

쭈꾸미에는 DHA 등 불포화지방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혈액을 맑게 해주어 혈액순환이 잘 되게 해주고 혈압을 낮추어 준답니다.

 

DHA 성분은 익히 아시다시피 두뇌발달에 도움을 많이 주는 영양소이기도 합니다. 공부하는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섭취하면 학습능력향상에 좋고 노인들에게는 치매도 예방하는 효과도 가져다 줄 수 있겠습니다.

 

예로부터 ‘소가 밭에서 일을 하다가 지쳐 쓰러지면 낙지를 먹이라’했다 합니다. 그 이유는 낙지에 들어있는 ‘타우린’이라는 성분 때문인데 요즘 흔히 약국에서 시판되고 있는 ‘피로회복, 자양강장제’에 많이 함유되어 있죠.

 

쭈꾸미에는 이 타우린이 100g당 약 1600mg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소가 먹고 일어선다’는 낙지의 2배, 또 문어와 오징어의 타우린 함유량 4~5배에 해당한답니다.

 

타우린은 피로회복뿐 아니라 뇌신경의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니 이 또한 노인성 치매에 좋겠네요.

 

쭈꾸미 먹물! 버리지 마세요!
흔히 쭈꾸미를 손질할 때에 먹통을 잘라내고 깨끗이 씻어내는 경우가 많은데, 쭈꾸미의 먹물에 함유된 일렉신 성분은 암세포의 증식을 막아준답니다. 손질할 때 따로 받아놓았다가 식품에 적절히 첨가하여 요리하시면 효과적입니다.

 

또한 쭈꾸미먹물은 위액을 분비시켜 소화가 잘 되게 하는 효과도 있으니, 파스타나 죽을 끓일 때 또는 탕을 끓일 때 넣어주시면 좋은 영양식이 되겠습니다.

 

 

저칼로리 고단백 다이어트식품!
여성에게 있어 쭈꾸미는 건강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기가 좋습니다. 100g 당 47Kcal로써 저열량 고단백 식품이죠. 포만감을 주면서도 칼로리는 낮고 체내에 꼭 필요한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며 저지방이니, 그야말로 영리한 다이어트 식품이 따로 없겠습니다.


충남 서천군에서 ‘서천 동백꽃 쭈꾸미축제’ 오는 3월 18일부터 4월 2일까지 열린다고 하니 방문하셔서 맘껏 맛보시고 즐기며 건강도 챙기는 시간을 가져도 좋겠네요.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공정의 사닥다리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며칠 전, 새로 전입한 사무관들과 조용한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어떤 말을 전해야 할지 잠시 생각하다가, 결국 두 가지만을 강조했다. 인사를 잘하라는 것, 그리고 돈을 멀리하라는 것이었다. 이 말은 새로 만든 조언이 아니다. 지금으로부터 30여 년 전, 내가 사무관이던 시절 같은 과에서 근무하셨던 한 선배 사무관께서 해주신 말씀이었다. 그때는 그 의미를 다 헤아리지 못했지만, 공직의 시간을 오래 지날수록 그 말은 점점 더 분명한 울림으로 다가왔다. 그래서 그날, 나는 그 말씀을 그대로 후배들에게 전했다. 인사는 결국 사람을 남기는 일이고, 돈을 멀리하라는 말은 공직자의 판단을 흐리는 유혹과 거리를 두라는 경고였다. 공직은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긴 항해이기에, 처음부터 방향을 잘 잡지 않으면 어느 순간 되돌아오기 어려운 곳으로 흘러가게 된다. 덧붙여 이런 이야기도 했다. 너무 경쟁하듯이 하나의 사다리만 오르려 하지 말고, 각자의 사닥다리를 각자의 속도로 차분히 오르기를 바란다고. 레드오션처럼 한 방향으로 몰려 달리다 보면, 사닥다리가 무너질 수도 있고 병목현상 속에서 누군가는 추락할 수도 있다. 성과와 평가
[초대석] 정재열 관세사회장 "마약· 특송·외화 밀반출 등 국경관리...관세사가 앞장"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1976년 관세사 제도가 처음 생길 때 우리나라 수출액이 80억 달러였습니다. 지금은 1조 3,000억 달러를 넘보는 세계 10위권 무역 강국이 됐죠. 지난 50년이 우리 존재를 증명한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50년은 국가 무역 안전망의 ‘재설계’ 기간이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부, 강남. 빌딩 숲 사이로 겨울바람이 매섭게 몰아치던 날, 기자는 한국관세사회 회장실을 찾았다. 문을 여는 순간, 바깥의 냉기와는 대조적으로 따뜻한 온기가 공간을 채우고 있었다. 지독한 독감으로 고생했다는 소식이 무색할 만큼, 정재열 회장은 밝은 미소로 기자를 맞이했다. 그 미소 뒤에는 창립 50주년이라는 거대한 역사의 변곡점을 지나온 수장으로서의 고뇌와 확신이 함께 담겨 있었다. 마주 앉은 그는 차 한 잔을 건네며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 경제와 궤를 같이해 온 한국관세사회의 발자취를 차분히 되짚었다. 그의 시선은 과거의 성과에 머물지 않았다. ‘새로운 100년’을 향한 다짐 속에서, 혁신을 향한 굳건한 의지는 또렷이 전해졌고, 그 울림은 강남의 차가운 겨울 공기마저 녹이기에 충분했다. 80억 달러 수출국에서 1.3조 달러 무역 강국으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