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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 BEAUTY

 

 

 

(조세금융신문=김지연 식품영양 전문기자·영양사) 면역강화제 키위

 

동장군이 기승을 부리는 겨울입니다.

추운 겨울에는 뭐니 뭐니해도 면역강화보다 좋은 아이템이 없죠. 겨울에 더 빛을 발하는 키위는 면역에 좋은 비타민C와 베타카로틴, 칼륨, 펙틴, 구연산 등 20종이 넘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있고, 그 밖에도 여러 다양한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중에서도 베타카로틴과 비타민C는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고 바이러스의 침입을 막아주는 면역증강의 효과가 탁월합니다. 키위는 약해지기 쉬운 체력을 위한 겨울 과일로 제격이지요.

 

비타민C가 제법 많다고 잘 알려진 과일에는 자몽이나 귤 등이 있지만 키위에는 그보다 약 2배 가량의 비타민C가 더 들어 있습니다.

 

원래이름은 차이니스 구스베리(Chinese gooseberry)였대요

 

 

 

 

키위는 중국이 원산지랍니다.

따라서 원래 이름이 ‘차이니스 구스베리(Chinese gooseberry)’였는데, 제2차 세계대전 후 키위의 맛에 반한 뉴질랜드에서 키위를 자국으로 들여가 대량생산에 돌입하였답니다. 그리고 뉴질랜드의 대표새인 키위새와 모습이 비슷하다고 하여 그 이름도 ‘키위’라 개명하였습니다.

 

우리나라에는 1978년에 처음 들어와서 정착하기 시작했는데, 제주도를 비롯한 남해안 지방 중심으로 재배되고 있습니다.

 

최근 농촌진흥청에서는 새로운 국산 키위 품종을 소개했습니다. 당도가 높은 품종, 껍질째 먹을 수 있는 품종, 비타민C가 풍부한 품종 등 다양한 키위를 내놓았지요.

 

이렇게 지금까지 출시된 국산 키위 품종은 모두 25종이나 된답니다.

특히 비타민C가 풍부한 품종인 ‘레드비타’는 보통 키위의 비타민 함량(100g당 30mg~80mg)보다 훨씬 높은 140mg이 들어 있습니다.

 

또한 골드키위 한 알에도 천연면역강화제 비타민C가 100g당 152mg이 들어있습니다. 이는 하루 비타민C 권장량(1일 100g당 100mg)보다도 높은 수치랍니다. 레드비타와 골드키위 모두 ‘비타민C의 보고’라 할 수 있습니다.

 

키위는 몸에 좋지만 부작용도 있답니다

 

칼륨이 많으니 신장질환이 있는 분은 유의하셔야 하고, 키위의 성질이 차갑기 때문에 평소 몸이 냉하시거나 장이 과민하신 분들도 양 조절해서 드셔야 합니다.

 

후숙 과일이니 단단한 상태에서 구입하셨으면 2~3일 정도 숙성기간을 거쳐 말랑말랑해지고 당도가 높아지면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에틸렌 가스를 방출하는 바나나 또는 사과와 함께 넣어두면 더 빨리 후숙이 되니 참고하시구요.

 

지난해에 고당도의 ‘스위트골드’ 키위가 제주 농가에서 첫 수확되었다고 합니다. 이 품종은 단맛이 강하고 과육이 연하기 때문에 후숙의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맛있게 섭취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양한 품종개량과 함께 갈수록 국내 농가 보급률도 올라가는 국산 키위 많이 드시고 면역 챙기세요.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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