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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TF]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 수소 모빌리티 세미나 개최

다음달 4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사파이어홀서 열려

[이미지=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
▲ [이미지=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전기·수소차, 자율주행차,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모빌리티가 국가 핵심 성장동력으로 각광 받는 가운데 2030년까지 9000조원 수준으로 확대될 글로벌 모빌리티 시장에서 대한민국이 기술과 산업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세미나가 11월 열릴 예정이다.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대표 박희정)은 오는 다음달 4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사파이어홀에서  '수소 모빌리티 분야별 산업 전망과 시장 우위 선점 전략 - 수소차, 선박, 트램, 드론/UAM, 액화수소, 마이크로 모빌리티 및 소형 수전해 충전소'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수소 모빌리티 산업은 미국과 유럽, 일본, 중국, 한국 등 자동차 선진국이 앞다투어 기술 로드맵을 발표하며 시장 선도를 위해 경쟁 중에 있다.  우리나라도 무공해자동차 전환 가속화 방안, 수소경제 이행 기본계획 등을 발표하며 수소경제 이행 및 수소 모빌리티로의 전환을 위한 목표와 추진과제 등을 설정했고, '2040년 세계 최고수준의 수소경제 선도국가 도약'을 목표로 '수소 모빌리티'와 '연료전지'를 양대 축으로 하는 수소경제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시장분석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2021년 연간 세계 각국에 등록된 수소자동차의 총판매량은 전년대비 83.0% 증가해 1.7만대를 넘어섰다. Marklines은 2021~2030년 글로벌 수소자동차 시장은 연평균 57%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또 H2리서치는 2030년에는 수소자동차가 100만대를 넘어선 105만대 규모로 성장하고, 누적 보급대수는 350만 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수소 모빌리티 개발 이슈와 활성화 방안' ▲'수소연료전지 자동차 및 상용차 국내.외 부품/소재 개발현황과 상용화 방안' ▲'수소 연료전지 기반 선박 운송선 기술 개발 동향 및 활성화 전략' ▲'소형 융복합 수소 모빌리티(수소트램, 지게차 등) 충전소 구축 및 운영방안' ▲'수소 드론 및 도심항공교통(UAM) 시장의 확대 및 시장 선점 방안' ▲'수소 마이크로 모빌리티 개발과 소형 수전해 인프라 구축방안' ▲'액화수소 기반 드론, UAM 개발과 이동식 수소충전소 상용화 방안' 등의 주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수소모빌리티의 다양한 응용 산업별 시장 동향과 이를 충전하기 위한 소형 모빌리티 충전소 개발 등 수소 모빌리티 산업 전반에 걸쳐 가장 현실적이고 명확한 길을 제시함과 동시에 관련 국내외 산업 및 시장 동향 등의 제반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며 그에 따른 전략을 제시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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