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26 (월)

  • 흐림동두천 -4.5℃
  • 흐림강릉 1.6℃
  • 흐림서울 -3.0℃
  • 흐림대전 -1.1℃
  • 흐림대구 1.9℃
  • 흐림울산 3.3℃
  • 흐림광주 0.1℃
  • 흐림부산 3.7℃
  • 흐림고창 -1.5℃
  • 제주 4.6℃
  • 흐림강화 -4.5℃
  • 흐림보은 -2.2℃
  • 흐림금산 -1.5℃
  • 흐림강진군 1.0℃
  • 흐림경주시 2.2℃
  • 흐림거제 3.7℃
기상청 제공

경제 · 산업

[수소TF] 국제재생에너지기구, “2050년엔 전력 생산량 1/4 그린수소 생산에 투입될 것”

국제재생에너지기구, 수소 약 30% 국제 교역될 것으로 전망
산업부 “원활한 수소교역 이뤄지려면 초기 수소 시장 지원책 등 필요”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는 2050년 전력 생산량의 약 4분의 1이 그린수소 생산에 투입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생산된 수소의 약 30%는 국제 교역될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제1회 청정수소 교역 이니셔티브(CHTI) 국제포럼’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산업부는 “원활한 글로벌 수소교역을 위해 청정수소 정의에 대한 공감대과 각국 수출입 인프라 구축 계획 공유, 초기 수소 시장의 지원책 등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서는 교역국간에 소통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국가별 수소 교역 계획을 시작으로 수소 교역 당사국들의 수소 생산과 수출, 수입, 활용 계획에 대해서 발표됐다.

 

수소 수입국인 네덜란드는 2030년 약 400만톤의 수소를 로테르담항을 통해 해외에서 수입할 계획을 밝혔고, 일본은 액화수소, MCH(메틸사이클로헥산) 등 다양한 캐리어를 통한 수소 공급망 구축 계획을 설명했다.

 

수소 수출국인 호주는 그린수소 생산·수출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영국은 저탄소 수소생산 지원 프로그램을 설명하는 등 참여국들은 각국의 수소 교역을 위한 준비과정을 설명했다.

 

천영길 산업부 에너지산업실장은 축사를 통해 “청정수소의 글로벌 교역은 세계 각국에 탄소중립, 에너지 공급망 다변화, 청정에너지 수출 등 다양한 기회를 안겨줄 것”임을 강조하며 “수소 교역국 간의 긴밀한 협력과 소통을 통해 글로벌 청정수소 교역을 조기에 실현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포럼에서 산업부는 수소 교역 9개국 정부 인사와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 국제수소연료전지파트너십(IPHE) 등 국제기구와 호주, 미국, 유럽연합(EU), 일본, 사우디의 청정수소 인증제 전문가가 온·오프라인으로 참가해 청정수소 교역 현안에 대해서 논의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 칼럼] 국세청 개혁, 이제는 ‘행정 과제’가 아니라 ‘국정 과제’다
(조세금융신문=양학섭 편집국장) 국세청이 개청 60주년을 맞아 26일 대대적인 세정 개혁을 선언했다. 체납관리 혁신, 반사회적 탈세 근절, AI 대전환, 국세외수입 통합징수. 하나같이 국세청 내부 차원의 개선을 넘어, 정무·정책 판단 없이는 실행될 수 없는 과제들이다. 이번 선언을 더 이상 국세청의 ‘업무계획’으로만 볼 수 없는 이유다. 이번 회의에서 임광현 국세청장이 반복해서 강조한 키워드는 분명했다. “현장에서 시작해야 한다”, “국세청은 징수기관이 아니라 동반자여야 한다”, “적극행정으로 국민 목소리에 바로 답해야 한다”, “성실납세자가 손해 보지 않는 세정이 조세정의의 출발점이다”, “AI 전환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국세행정을 만들겠다.” 이는 수사가 아니라, 국세청의 정체성을 근본적으로 바꾸겠다는 선언에 가깝다. 문제는 이 선언이 국세청 내부 결의로 끝나느냐, 국정 운영 원칙으로 격상되느냐다. 지금 국세행정은 단순한 징수 행정의 문제가 아니다. 자본시장 신뢰, 부동산 안정, 조세 형평, 국가 재정 건전성, 민생 회복까지 모두 관통한다. 국세청이 아무리 강한 의지를 가져도, 정치·정책 라인이 뒷받침하지 않으면 번번이 중간에서 멈춰왔던 영역이다. 역외탈
[초대석] 정재열 관세사회장 "마약· 특송·외화 밀반출 등 국경관리...관세사가 앞장"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1976년 관세사 제도가 처음 생길 때 우리나라 수출액이 80억 달러였습니다. 지금은 1조 3,000억 달러를 넘보는 세계 10위권 무역 강국이 됐죠. 지난 50년이 우리 존재를 증명한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50년은 국가 무역 안전망의 ‘재설계’ 기간이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부, 강남. 빌딩 숲 사이로 겨울바람이 매섭게 몰아치던 날, 기자는 한국관세사회 회장실을 찾았다. 문을 여는 순간, 바깥의 냉기와는 대조적으로 따뜻한 온기가 공간을 채우고 있었다. 지독한 독감으로 고생했다는 소식이 무색할 만큼, 정재열 회장은 밝은 미소로 기자를 맞이했다. 그 미소 뒤에는 창립 50주년이라는 거대한 역사의 변곡점을 지나온 수장으로서의 고뇌와 확신이 함께 담겨 있었다. 마주 앉은 그는 차 한 잔을 건네며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 경제와 궤를 같이해 온 한국관세사회의 발자취를 차분히 되짚었다. 그의 시선은 과거의 성과에 머물지 않았다. ‘새로운 100년’을 향한 다짐 속에서, 혁신을 향한 굳건한 의지는 또렷이 전해졌고, 그 울림은 강남의 차가운 겨울 공기마저 녹이기에 충분했다. 80억 달러 수출국에서 1.3조 달러 무역 강국으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