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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 본격 분양

철산주공8‧9단지 재건축…총 3804가구 중 1631가구 일반분양
분양가 3.3㎡당 2896만원…26일 특공‧28일 해당 1순위 시작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GS건설이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 일원에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의 견본주택을 16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철산주공 8‧9단지 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0층 23개동 총 3804가구의 대단지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59·84·114㎡ 1631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전용면적 별 분양 가구수는 ▲59㎡ 1400가구 ▲84㎡ 110가구 ▲114㎡ 121가구로 구성된다.

 

청약일정은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해당지역 1순위, 28일 기타지역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내년 1월 4일이며, 정당계약은 같은해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청약은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으로 광명시 2년 이상 계속 거주한 경우 해당지역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광명시 2년 미만 거주 및 수도권 거주자는 기타지역 1순위로 청약해야 한다. 전용면적 85㎡ 이하는 100% 가점제, 85㎡ 초과는 50% 가점제, 50%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한다.

 

분양가는 3.3㎡ 당 평균 2896만원으로 철산동 시세 대비 합리적인 금액으로 책정됐다. 최근 중도금 대출 허용 분양가가 9억원 이하에서 12억원 이하로 확대된 만큼 전용 59㎡와 84㎡는 물론 대형 면적대인 전용 114㎡도 중도금 대출이 가능하다. 분양 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이며, 중도금은 이자 후불제를 적용한다.

 

이 단지는 지하철 7호선 철산역이 도보권에 있어 고속터미널역, 강남구청역, 반포역, 논현역, 청담역 등 강남주요지역까지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다. 또 안양천로, 서부간선(지하)도로를 통해 상암동이나 여의도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제2경인고속도로,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평택파주고속도로 등 광역 도로망으로 진출입이 용이하다.

 

원도심 지역에 위치해 생활 인프라도 탄탄하다. 단지 근처에 광명경찰서와 광명시청,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 광명시법원 등 관공서가 밀집해 있으며, 중앙시장, 광명전통시장, 롯데슈퍼, 롯데시네마, 이마트, 주요 은행 및 로데오거리 등도 가깝다.

 

단지 가까이 도덕초가 들어설 예정으로 초품아 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연서도서관, 철산도서관, 철산역 인근 학원가도 인접해 있다. 또 단지 옆에 안양천이 있어 일부 가구에서 조망이 가능하며, 건너편에는 현충근린공원이 위치했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자이 브랜드다운 수준 높은 설계 및 시스템, 커뮤니티 서비스 등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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