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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세관, 해외통관 애로 상담으로 '기업지원활동' 펼친다

대구본부세관, 2024 대구국제섬유박람회 참가
FTA컨설팅 1대1 맞춤 컨설팅·원산지결정기준 등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대구세관이 지역 섬유업체를 대상으로 FTA 활용 현장 컨설팅을 제공한다.

 

대구본부세관은 12일 내일(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제22회 대구국제섬유박람회에 참가해 지역 섬유업체를 대상으로 다양한 수출 지원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구세관은 이번 박람회에서 원산지 결정기준 충족이 까다로운 섬유제품의 FTA 활용 방안을 이해하기 쉽도록 1:1 맞춤형 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현장에서 직물, 의류 등의 원산지결정기준, FTA 특혜관세율 조회 등을 시연 및 중소기업을 위한 FTA 활용 지원 정책을 홍보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환급 등 관세청에서 운영하는 세정지원 제도에 대한 종합 컨설팅 및 수출 이후 해외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에 대한 대응 방안을 안내하는 등 다양한 기업 지원활동도 전개할 방침이다.

 

수출입기업지원센터 김동석 팀장은 "이번 박람회에서 지역 대표 산업인 섬유산업의 FTA활용을 통해 수출을 확대하고 새로운 수출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업체별 특성에 맞는 현장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김 팀장은 또 “대구지역의 발전과 우리경제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지역 전통산업인 섬유 및 섬유제품, 섬유기계류의 수출확대를 위해 대구본부세관은 총력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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