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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한은, 기준금리 2개월 연속 동결…연 1.50%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2개월 연속 동결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3일 오전 한은 본관에서 본회의를 열고 지난 6월 인하한 연 1.50%의 금리를 그대로 유지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한은은 지난 3월 저물가 지속에 따른 국내 경제에 대한 디플레이션(저물가 상태가 오래 지속돼 경제가 활력을 잃는 현상) 우려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한 데 이어 6월에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로 위축된 소비와 투자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사상 최저 수준인 1.50%까지로 낮춘 뒤 지난달에 이어 두 달 연속 동결했다.

미국의 9월 금리인상 가능성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가계부채 부담이 한은의 이번 금리 동결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수출부진에 따른 국내경기 둔화 우려와 일본(엔저)에 이어 중국(위안화 평가절하)까지 가세한 환율전쟁으로 한은이  금리인하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최근 원ㆍ달러 환율이 크게 오르면서 상황을 좀 더 지켜보자는 판단이 앞선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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