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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0일까지 수출 327억달러, 전년 比 1.5% 증가...반도체 '훨훨'

관세청, '5월1~20일 수출입현황'…반도체 45.5% 수출 견인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이달 들어 20일까지 수출이 327억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5%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 주요 품목으로 반도체가 전년 동기 대비 45.5%가 증가해 수출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관세청은 21일 '5월 1일~20일 수출입현황'을 발표하고, 이 기간 한국 수출은 327억49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수입은 331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9.8%감소했다. 무역수지는 3억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주요 품목에는 반도체와 석유제품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5.5%, 1.9%늘며 수출 증가세를 보였다.

 

승용차와 무선통신기기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각각 4.2%, 9.0% 감소했다.

 

수출 주요 지역별로는 비국이 6.3%, 중국이 1.3%, 베트남이 10.5% 증가했으며 유럽연합(EU)은 11.8%, 일본은 4.8%감소했다. 상위 3국(중국, 미국, 유럽연합) 수출 비중은 49.7%를 기록했다.

 

수입은 330억53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9.8%감소했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와 석유제품 수입이 각각 7.0%, 15.1%증가했다. 가스와 기계류는 각각 7.1%, 21.1%감소했다.

 

무역수지는 3억4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올해 1월 1일부터 5월 20일까지 누적 무역수지는 102억 3100만달러 흑자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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