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2 (월)

  • 맑음동두천 -0.6℃
  • 맑음강릉 3.1℃
  • 맑음서울 0.5℃
  • 맑음대전 -0.4℃
  • 맑음대구 1.5℃
  • 맑음울산 1.7℃
  • 맑음광주 0.3℃
  • 맑음부산 4.0℃
  • 맑음고창 -0.3℃
  • 비 또는 눈제주 4.5℃
  • 맑음강화 -0.4℃
  • 맑음보은 -0.6℃
  • 맑음금산 0.0℃
  • 구름조금강진군 1.6℃
  • 맑음경주시 1.1℃
  • 맑음거제 3.4℃
기상청 제공

서울세무사회, ‘강한 세무사회 만드는’ 회원 워크숍 개최

‘변호사에게 세무대리 허용 반대’ 궐기대회및 회원 세미나 열어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서울지방세무사회는 26일부터 27일까지 1박 2일 동안 강원도 고성 설악썬밸리에서 회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소통과 화합으로 자존감 넘치는 강한 세무사회를 만드는 회원 워크숍’이란 주제로 열린 서울세무사회 워크숍은 26일 오후 5시부터 시작돼 변호사에게 세무대리 업무 허용 반대 궐기대회와 함께 세미나가 진행됐다.

 

이날 세미나에는 한국세무사회 원경희 회장, 장운길·고은경·이대규 부회장, 한헌춘 윤리위원장, 김겸순·남창현 감사, 유은순 회원이사 등 내외빈과 함께 400여명의 회원이 참석했다.

 

 

임채룡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세무사의 업역은 바다 한가운데 태풍을 맞은 조각배처럼 위기에 직면해 있다”라며 “지난해 4월 헌법재판소는 세무사 자격을 가진 변호사에게 세무대리를 금지하는 것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으며, 올해 8월 26일 기획재정부는 기장대행, 성실신고 확인, 세무조정을 포함한 세무대리를 전부 허용하는 것으로 세무사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말했다.

 

임 회장은 이어 “1961년 세무사제도 창설 이후 많은 고난과 역경을 직면했지만 하나로 똘똘 뭉쳐 모든 것을 슬기롭게 헤쳐왔다”라며 “이번 정부의 세무사법 개정안 입법예고 또한 결연한 의지로 힘을 모은다면 충분히 극복해 나갈 수 있으며 오히려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자”라고 말했다. 이어 “지방회 교육권을 본회로부터 이전해 줄 것을 요청한다”라고 전했다.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은 축사를 통해 “올해 정기국회에서 세무사법 개정과 전자신고세액공제 상향조정 등을 의결하는 난제가 있지만 이를 우리는 모두 해결해야 하며 해결할 수 있다.

지난해 4월 헌법재판소의 헌법불합치 결정 취지대로 세무조정은 허용하되 장부작성과 성실신고확인은 제외하는 세무사법으로 개정해야 한다. 세무사 제도개선 TF팀은 매일 모여 아이디어를 모으고 있다”라고 전했다.

 

원 회장은 또 “청와대 청원이 20만 건을 돌파하지는 못하더라도 끝까지 청원에 동참해 주기 바란다. 국회의원 연고 찾기 공문을 보냈는데 회원들의 많은 도움을 바란다. 정구정 전 회장과 함께 국회를 통해 우리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라며 “국회의원 입법을 통해 세무사의 주장이 반영된 세무사법 개정안이 나올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금주 인천지방세무사회장도 축사를 통해 “임채룡 서울세무사회장의 말처럼 교육문제는 지방회로 이전해 줄것과 지방회 교육 사전승인에서 사후 보고로 전환해 줄 것을 다시 한번 요청한다”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정부 입법 세무사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는데 이는 매우 잘못된 것이다. 지난 24일 서울역에서 700여명의 회원이 모여 세무사법 개악 반대 궐기대회를 개최했다. 이제 본회장을 중심으로 의원입법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 모든 회원이 속해있는 지역구 국회의원을 찾아 우리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찾아가 만나자”라며 “오늘 이 자리가 소통과 화합의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서울세무사회는 이어 ‘변호사에게 세무대리업무 허용 반대’ 궐기대회를 열었다. 이주성 연구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궐기대회는 정해욱 서울세무사회 부회장의 경과보고에 이어 정진태 부회장과 청년회원인 조예진 세무사의 궐기 발언이 진행됐다. 이어 박리혜 홍보위원장과 현병이 회원이 궐기문 낭독과 구호를 외치며 서울세무사회원들의 뜻을 모았다.

 

 

서울세무사회는 궐기문을 통해 “회계학, 세무회계, 세법학에 대한 전문자격을 갖추지 못한 변호사에게 세무대리 업무를 전부 허용하는 세무사법개정안은 대한민국 세무사제도 및 전문자격사제도에 부합하지 않으며, 정당하게 조세전문가의 조력을 받을 납세자의 권익을 침해하는 것으로 정부의 세무사법개정안은 즉각 철회해야 마땅하다”라고 주장했다.

 

서울세무사회는 ▲변호사에 대한 세무대리업무를 전부 허용하는 세무사법 개정 전면 거부 ▲조세 및 회계에 대한 전문성이 없는 변호사의 세무대리 전부 허용은 조세 전문가의 조력을 받을 납세자의 권익을 침해하는 것으로 결사반대 ▲변호사에 대한 세무대리 업무 전면 허용 즉각 철회 및 한국세무사회 개정건의안 수용 등을 결의했다.

 

이어진 세미나에서는 임승룡 총무이사가 ‘고품격 서비스를 위한 사례집’을 발표하고 이어 반기홍 조세제도연구위원장이 ‘기장시장의 미래와 아웃소싱’을 주제 발표했다.

 

서울세무사회는 26일 행사에 이어 둘째 날인 27일은 화진포 트래킹과 골프로 체력을 다질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미 최강 델타 포스에서 경영을 배운다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미국의 최강부대인 육군 최정예부대 델타포스가 전광석화와 같이 수백 기의 비행기를 동원하여 베네수엘라 수도를 폭격, 암흑으로 만든 다음 저고도로 나는 헬기로 거처에 침투하여 반미·친중 국가인 남미의 베네수엘라 대통령 마두로 부부를 체포해 미국 심판대에 세웠다. 여기에 세계 여론은 두 갈래이다. 하나는 베네수엘라가 그간 보인 반미 행보가 트럼프의 분노를 샀기에 인과응보라는 것과, 또 다른 하나는 그래도 주권국가임에는 틀림없는데 무력으로 독립국가의 정권을 붕괴시킨 것은 유엔 헌장과 국제법상 불법이라는 것이다. 어찌 됐던 필자는 이 전무후무한 델타포스라는 특수부대의 전략에 경악을 금치 못했고, 이 부대가 가진 특수성에서 경영의 길을 찾아보고자 하는 새로운 호기심이 폭발했다. 1977년 직접타격·대테러전을 염두에 두고 창설된 부대로, 특수부대 출신 군인 중에서 다시 침투와 탈출, 근접전, 사격, 폭파, 구출 등의 고된 훈련을 마친 후보 중 90%가 탈락하고 남은 후보에서 다시 뽑아 만든 특수부대의 특수부대이다. 외부에 대한 절대 비밀 보안을 위해 부대원들의 신상 모두가 비밀이며, 외모도 군인형이 아니라 일반인 모습으로 행
[초대석] 정재열 관세사회장 "마약· 특송·외화 밀반출 등 국경관리...관세사가 앞장"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1976년 관세사 제도가 처음 생길 때 우리나라 수출액이 80억 달러였습니다. 지금은 1조 3,000억 달러를 넘보는 세계 10위권 무역 강국이 됐죠. 지난 50년이 우리 존재를 증명한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50년은 국가 무역 안전망의 ‘재설계’ 기간이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부, 강남. 빌딩 숲 사이로 겨울바람이 매섭게 몰아치던 날, 기자는 한국관세사회 회장실을 찾았다. 문을 여는 순간, 바깥의 냉기와는 대조적으로 따뜻한 온기가 공간을 채우고 있었다. 지독한 독감으로 고생했다는 소식이 무색할 만큼, 정재열 회장은 밝은 미소로 기자를 맞이했다. 그 미소 뒤에는 창립 50주년이라는 거대한 역사의 변곡점을 지나온 수장으로서의 고뇌와 확신이 함께 담겨 있었다. 마주 앉은 그는 차 한 잔을 건네며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 경제와 궤를 같이해 온 한국관세사회의 발자취를 차분히 되짚었다. 그의 시선은 과거의 성과에 머물지 않았다. ‘새로운 100년’을 향한 다짐 속에서, 혁신을 향한 굳건한 의지는 또렷이 전해졌고, 그 울림은 강남의 차가운 겨울 공기마저 녹이기에 충분했다. 80억 달러 수출국에서 1.3조 달러 무역 강국으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