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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일 서울세무사회장, 세무사무원 양성과정 수료식서 '취업성공' 특강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서울지방세무사회(회장 김완일)는 31일 강동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이혜진) 세무사사무소 연계형 사무원 양성과정 수료식에서 수료생들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특강을 실시하여 회원사무소의 직원인력난을 해소하는데 기여했다.

 

수료식은 최근 코로나19가 재확산됨에 따라 감염병 예방을 위해 서울지방세무사회 김완일 회장과 강동여성새로일하기센터 이혜진 센터장, 한숙희 팀장 등 행사운영에 필요한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하고 훈련생들은 각자의 집에서 온라인으로 시청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김완일 서울지방세무사회 회장은 먼저 “코로나19로 세상이 멈춰선 시기에 세무회계분야를 공부하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계신 수료생들에게 축하를 드리며, 세무사사무소에서 바로 일할 수 있는 인재들을 양성해 주신 이혜진 센터장님과 열정적으로 강의해 주신 이종하, 소재영, 김영준, 강민수 세무사님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김 회장은 취업특강을 통해 “세무사는 복잡하고 어려운 세금문제를 다룸으로써 납세자의 세금을 신고하고 관리해 주는 도우미 역할 뿐만 아니라, 나라 살림에 쓰이는 세금이 적법하게 징수되고 납부되어 세무행정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하는 공공성을 지닌 조세전문자격사”라고 소개하면서 “앞으로 세무회계 전문분야에서 여러분과 함께 일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취업성공을 격려했다.

 

김 회장은 “직업은 시대의 흐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회계는 영원히 없어지지 않을 것이며, 회계를 통해서 회사의 경영성과를 보고 부담할 세금을 계산하며 그 회사에 투자 할 것인지 판단할 수 있다”며 회계의 중요성을 설명하면서 “여러분이 세무사사무실에서 근무하거나 또는 회사를 설립하여 회사를 운영할 경우 회계업무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어야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세무회계가 전문분야라서 단기간에 배우고 익히는게 쉽지 않기 때문에 취업해서 1년이 최대 고비입니다. 그러나 인내심을 가지고 모르는 것은 세법전이나 도서자료 등을 찾아 공부하고 여러 업무를 경험으로 쌓는다면 세무실무전문가로 인정받아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다”면서 “여러분이 지속적으로 노력해서 기업의 세무회계전문 관리자로 역할을 수행하거나 세무사자격을 취득하는 등 발전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세무사사무원 양성과정 교육은 면접심사를 거쳐 3대 1의 경쟁력을 뚫고 16명의 교육생이 선발되었으며, 6월 8일부터 8월 31일까지 취업교육(총 60일, 240시간)을 진행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수료생 중 성적이 우수한 자를 선정하여 최지영에게 최우수 표창장을, 공지해·문경실에게는 우수 표창장을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이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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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