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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현 31대 관세청장 취임...“연공서열·연고주의식 인사 관행 탈피하겠다”

“경제회복에 전력 다하겠다”
“전문성 끌어내기 위해 가장 중요한 일은 성과 중심의 인사”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임재현 기재부 세제실장이 29일 제31대 관세청장으로 취임했다.

 

임 청장은 이날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글로벌 팬데믹의 어려움 속에서 경제 활력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정책수단을 총동원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청장은 이어 “보여주기 식이 아니라 수요자가 체감하는 지원정책을 만들어 갑시다”라며 “전국 50개 세관 현장에서 기업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적극행정으로 해소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임 청장은 “공정한 과세와 안정적 재정 수입 확보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세관의 핵심은 포용과 공정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고의적 조세회피 행위는 엄단하여 공명한 과세질서 확립에도 소홀해서는 안된다”며 “아울러 세수의 안정적 확보는 국정 운영의 선결 조건인 만큼, 체계적인 세수 관리로 국가재정을 뒷받침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임 청장은 ‘국민의 안전’을 강조했다. 민생을 위협하는 물품은 사전에 차단하고 반사회적 무역범죄를 철저히 단속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어 그는 “마약범죄 직접 수사 확대 등 권한이 커진 만큼 역량도 빠르게 키워야 한다”라고 밝혔다. 특히 “코로나 백신 접종이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통관, 납세, 물류 전 과정에서 관세청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디지털 행정 혁신도 약속했다. 임 청장은 디지털 무역시대에 맞게 전자상거래 관련 제도와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편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내일 출범하는 ‘전자상거래통관과’를 밝히면서 “관세청의 강점인 데이터와 신기술 역량을 업무에 적극 활용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임 청장은 조직개편을 도약의 발판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전했다.

 

관세청은 20년만에 30일부터 조직 구조개편을 진행한다. 임 청장은 이를 토대로 수출입기업을 지원하고 관세행정의 혁신을 실현해나갈 것을 약속했다.

 

임 청장은 “다만, 개편 초기에는 일부 혼선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국민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현장 소통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당부했다.

 

또한 “이번 조직개편이 새로운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용적인 목표를 담은 중장기전략을 수립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임 청장은 ‘국민의 관세청’, ‘조직의 전문성’, ‘공렴 정신 통해 국민 신뢰 확보’ 이 세가지를 약속했다.

 

서비스의 수요자인 국민과 기업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불합리한 관행과 행정 편의주의적인 법 집행에서 과감히 벗어나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개인과 조직의 전문성을 끌어내기 위해 청장으로서 가장 중요한 일은 성과 중심의 인사”라고 생각한다며 “연공서열·연고주의식 인사 관행에서 완전히 탈피해 능력있고 적극적으로 일하는 관리자와 직원을 우대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세정 기관으로서 더욱 엄격한 윤리 기준을 세우고, 제복공무원으로서 명예와 긍지를 지켜주시길 바란다”며 취임식을 마무리했다.

 

 

▲1964년생(55세) ▲대일고 ▲연세대 경제학과 ▲성균관대 법학(박사) ▲행시 34회 ▲기획재정부 조세정책과장.소득세제과장.법인세제과장 ▲국무조정실 조세심판원 상임심판관 ▲기획재정부 재산소비세정책관 ▲소득법인세정책관 ▲조세총괄정책관 ▲기획재정부 세제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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