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07 (목)

  • 맑음동두천 9.1℃
  • 맑음강릉 9.9℃
  • 맑음서울 10.1℃
  • 맑음대전 8.4℃
  • 맑음대구 9.8℃
  • 맑음울산 9.4℃
  • 맑음광주 10.0℃
  • 맑음부산 9.7℃
  • 맑음고창 8.9℃
  • 맑음제주 12.6℃
  • 맑음강화 8.7℃
  • 맑음보은 8.3℃
  • 맑음금산 6.3℃
  • 맑음강진군 7.5℃
  • 맑음경주시 6.8℃
  • 맑음거제 8.2℃
기상청 제공

[분양 톡톡] 04월 3주(04월 19일~04월 25일) 분양일정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재건축 규제 완화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4월 셋째 주에는 전국 7곳에서 청약 접수를 받는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4월 셋째 주에는 전국 7곳에서 총 4089가구(오피스텔 주상복합 테라스하우스 포함)가 공급된다.

 

눈여겨볼만한 단지는 금성백조가 공급하는 '검단신도시 예미지 퍼스트포레'다. 단지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공공택지 새 아파트로 인근 단지 분양권 대비 절반가량의 합리적인 분양가에 거주 의무 기간이 없다. 특히, 전용 102㎡타입의 경우에는 50% 추첨제가 적용돼 치열한 청약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모델하우스는 11곳에서 오픈할 예정이며 당첨자 발표는 14곳, 계약은 15곳에서 진행된다.

 

◇ 청약 접수 단지

 

20일 금성백조는 검단신도시 AB3-2블록에 선보이는 '검단신도시 예미지 퍼스트포레'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10개 동, 전용면적 76~102㎡, 총 1172가구 규모다. 바로 앞에 메인대로가 위치해 차량을 통한 이동이 수월하다.

 

같은 날 대우건설은 경남 김해시 안동 1지구 도시개발사업 2블록 1로트 일대에 짓는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 2차'의 1순위 청약접수가 실시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47층, 7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380가구로 조성된다. 동김해 IC를 통해 부산, 창원, 양산 등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도보를 이용해 부산김해경전철 인제대역을 이용할 수 있어 김해 및 타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편리하다.

 

◇ 모델하우스 오픈 예정 단지

 

23일 경기도 판교 제2테크노밸리 C2블록에 들어서는 '판교 아이스퀘어'가 분양 홍보관을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선시공 후분양으로 공급하는 '판교 아이스퀘어'(C2블록)는 오피스텔을 비롯해 업무, 상업, 문화시설 등이 들어서는 복합단지이며, 이번에 공급되는 물량은 전용면적 23~84㎡ 규모의 오피스텔 251실과 상업시설이다.

 

같은 날 한진중공업은 대구 수성구 파동 540-14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수성 해모로 하이엔'의 모델하우스를 선보인다. 지하 2층~지상 21층, 11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795가구 중 576가구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 수성못, 가청호수가 있으며 파동초, 용계초, 덕화중, 지산중, 수성중·고, 능인중·고, 등이 인접해 있어 교육여건이 편리하다. 모델하우스 방문은 사전예약 후 가능하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단식(斷食), 배고픔의 고통을 이기는 힘과 경영지혜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모 정치인이 갑작스레 단식을 이어가 많은 사람의 주의를 끌었다. 역사상 단식은 많은 사례가 있어 왔다. 단식(斷食)은 실타래 같이 이어져 있는 생명의 유지를 위한 음식공급망을 의식적으로 빠르게 끊어내는 것을 의미한다. 서서히 섭취를 줄이는 절식(節食)과는 다르게 그 배고픔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가 없이 크고 생물의 본능을 공격하는 것이라 정신과 육체 모두를 원시상태로 되돌리는 극기의 인내를 감수해야만 가능하다. 필자에게도 단식경험이 있다. 60년대 우리나라는 전쟁후유증으로 인한 궁핍한 경제로 국민학생들이 제대로 먹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지금도 생각나는 그때, 워낙 가난한 사정 때문에 하루에 한 끼도 못 채우고 수돗물로 배 채울 정도로 배고픔을 참아가며 열심히 공부해 항상 우등생 반열에 올랐던 절친이 있었다. 필자는 그 친구의 상황을 공감하기 위해 똑같이 하루에 한 끼로 하며 빈 배를 수돗물로 채우는 과정을 동반 체험해봤다. 결국 3일을 넘기지 못했다. 그 배고픔의 고통이 이루 말할 수 없었던 것이다. 필자는 배고픔을 수돗물로 채우고도 끝끝내 강한 의지로 항상 공부를 잘했던 그 친구를 정말 존경했고 후일 그 친
[초대석] 강호동 합천 율곡농협조합장 “현실로 다가온 농촌소멸…농업소득 증대가 해답”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황금빛 쌀보리가 넘실대던 농촌의 가을걷이가 막바지다. 땀방울로 일군 값진 곡식들은 전국으로 유통돼 식탁을 풍성하게 채운다. 국민 밥상의 근간이 되는 농촌 그리고 농업의 중요성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그런데 농촌 경로당은 80대가 막내고, 아이 울음소리가 뚝 끊긴 마을이 점차 늘고 있다. 고령화와 인구감소 문제가 해결되지 못한 채 농촌소멸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어 씁쓸한 뒷맛을 남긴다. 이제는 농촌과 농업이 식량안보의 핵심이라는 개념적 접근을 넘어 식품산업, 물류, 관광 등 부가가치 창출과 고용을 증대시킬 수 있는 혁신 성장이 가능한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자원임을 인식해야 할 때다. 농촌을 지원해야 한다는 소극적인 관점에서 벗어나 미래 사회의 중심에 농촌을 올려놓고 새로운 포트폴리오를 설계해야 한다. 농업생산력을 증진시키고 농민의 경제적·사회적 지위 향상을 도모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기관이 있다. 농협이다. 올해로 창립 62년을 맞은 농협은 앞으로의 60년 대계를 위해 분주하다. 농업이 대우받고 농업인이 존경받는 미래를 구현하기 위한 청사진을 그리는 중이다. 첫 단추는 무엇일까. 농촌의 어려움과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근거리에서 청취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