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4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기상청 제공

한국부동산원, Co-Up 프로젝트 업무협약 체결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국부동산원이 경북ICT융합산업진흥협회(이하 GBICT) 및 경북대학교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이하 IACT)과 디지털 사회혁신 및 사회적가치 확산을 위한 Co-Up 프로젝트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판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디지털 분야에 대한 투자와 민간 일자리 창출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기 위해 체결됐다.

 

이에 따라 한국부동산원과 GBICT 및 IACT는 한국부동산원의 제안 과제인 ‘콜센터 운영시스템 UI 고도화’를 위해 수행하기 위해 중소기업 2개 팀의 채용 및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하게 된다.

 

한국부동산원은 지역 기업의 개발 및 채용지원으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공공부문의 디지털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한숙렬 한국부동산원 부원장은 “디지털 산업 분야의 개발과 인재채용 지원을 통해 지역에는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산업내 기업·지원자·공공기관간 네트워크 형성으로 디지털 뉴딜 사업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일자리 창출을 통한 사회적가치 실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 칼럼] 통화 주권 넘보는 스테이블코인, 한국은 준비됐는가
(조세금융신문=양학섭 편집국장) 한국 정치가 마침내 디지털 자산에 손을 댔다. 그것도 단순한 규제 강화를 넘어서 산업 진흥과 생태계 육성까지 겨냥한 ‘판 뒤집기’ 수준의 입법이다. 10일,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이 대표 발의한 ‘디지털자산기본법’은 디지털 자산 시장에 대한 가장 포괄적이면서도 공격적인 제도화 시도다. 법안은 ▲디지털자산의 법적 정의 정립 ▲대통령 직속 디지털자산위원회 설치 ▲금융위원회를 통한 인가·등록·신고제 도입 ▲스테이블코인 사전 인가제 ▲불공정거래 금지 및 이용자 보호 ▲자율규제기구 설립 등을 담았다. 단순한 제도 마련을 넘어, ‘한국형 디지털금융 패러다임’의 설계도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가장 주목할 대목은 스테이블코인 발행 허용이다. 현행법상 민간의 원화 기반 디지털 자산 발행은 법적 공백에 놓여 있었지만, 이 법안이 통과되면 자기자본 5억원 이상을 보유한 국내 법인은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수 있다. 준비금 적립, 도산 절연, 환불 보장 등 안전장치를 전제로 하긴 했지만, 통화 주권을 관리하는 한국은행에는 꽤나 위협적인 메시지다. 민 의원은 이 법을 “규제가 아니라 가드레일”이라고 표현했다. 규제를 통해 억제하는 것이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