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16 (토)

  • 구름많음동두천 13.2℃
  • 흐림강릉 14.9℃
  • 흐림서울 15.7℃
  • 대전 15.1℃
  • 대구 16.9℃
  • 울산 16.3℃
  • 광주 15.8℃
  • 흐림부산 18.4℃
  • 흐림고창 14.5℃
  • 제주 20.0℃
  • 흐림강화 15.8℃
  • 흐림보은 13.9℃
  • 흐림금산 14.8℃
  • 흐림강진군 17.1℃
  • 흐림경주시 16.6℃
  • 흐림거제 18.3℃
기상청 제공

금리 인상·대출 조여도 꺾이지 않는 수도권 집값…오산 상승률 최고

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수도권 아파트값 5주째 0.4%대 상승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금리 인상에 대출 규제로도 수도권 집값 상승세를 꺾기엔 역부족인 분위기다. 특히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률이 5주 연속 0.4%를 기록하며 9주 연속 최고 상승률을 이었다.

 

한국부동산원은 9월 둘째 주(13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31% 상승했다고 16일 밝혔다.

 

수도권 전체적으로는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도 0.4% 올랐다. 수도권의 집값 상승률은 관련 통계를 작성한 2012년 5월 이후 가장 높은 상태가 5주째 이어지고 있다.

 

우선 서울은 0.21% 올라 지난주의 상승폭이 유지됐다. 강북의 경우 노원구(0.29%)는 공릉·월계동 중소형 위주로, 용산구(0.23%)는 이촌동 등 리모델링 기대감이 있는 단지 위주로, 마포구(0.23%)는 공덕동 일대 대단지나 상암동 구축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구의 경우 송파구(0.28%)는 잠실·문정동 재건축 위주로 신고가 거래되며, 강남구(0.26%)는 도곡·개포동 신축 위주로, 서초구(0.24%)는 반포·서초동 중대형 위주로, 강동구(0.20%)는 명일·고덕동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강서구(0.29%)는 방화·등촌동 등 마곡지구 인접한 중저가 지역 위주로, 금천구(0.22%)는 독산동 위주로 상승세를 보였다.

 

부동산원은 “대체로 시장에 매물부족 현상 지속하는 가운데, 강남권은 규제 완화 기대감 있는 재건축이나 중대형 위주로, 강북권은 9억 이하 중저가 위주로 올랐다”고 설명했다.

 

인천(0.45%)은 지난주(0.44%)보다 오름폭이 확대됐다. 연수구(0.65%)는 교통 접근성 개선 기대감 있는 옥련·연수동과 송도신도시에서 계양구(0.52%)는 저평가 인식 있는 효성·작전동이 상승세를 이끌었다. 부평구(0.48%)는 정비사업 기대감 있는 단지에서 서구(0.47%)는 청라신도시와 심곡동 일대 중저가 위주로 올랐다.

 

경기에서는 오산시(0.84%), 안성시(0.83%), 화성시(0.82%)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오산시는 분당선 연장 등 교통 호재와 저평가 인식이 있는 단지 위주로 상승세가 이어졌고, 안성시는 경강선 연장(광주∼안성), 수도권 내륙선(동탄∼안성∼청주공항), 평택부발선(부발∼안성) 등의 교통 호재로 실수요 및 투자 수요가 몰렸다.

 

화성시는 정부가 지난달 1만7천호 규모의 공공택지지구로 지정한 봉담읍 인근 지역과 동탄2신도시 주변 단지를 중심으로 집값 상승세가 이어졌다.

 

의왕시(0.69%) 역시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의왕역 정차가 기정사실로 되면서 기대감에 역 인근 단지의 집값이 크게 뛰었다.

 

지방은 0.2%에서 0.23%로 상승폭이 커졌고 세종은 -0.01% 하락했다. 세종은 나성·보람동을 포함한 행복도시를 중심으로 하락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지난주 대비 하락폭이 줄었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0.20% 올라 3주 연속 상승폭을 유지했다.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도 각각 0.17%, 0.25% 오르며 4주 연속 같은 상승폭을 나타냈다.

 

강남4구에서는 강동구(0.20%)가 암사·고덕동 대단지 위주로 올랐고 강남구(0.17%)는 저가 인식 있는 수서·자곡동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졌다. 서초구(0.16%)는 정비사업 이주수요 영향 있는 방배·서초동에서 송파구(0.15%)는 잠실·문정·가락동 주요 단지와 오금동 구축 중심으로 올랐다.

 

강남4구 외 지역에서는 영등포구(0.22%)가 교통환경이 양호한 영등포·당산동 중심으로 동작구(0.22%)는 정비사업 이주수요 영향 있는 노량진·상도동 위주로 상승세가 나타났다.

 

강북 지역에서는 노원구(0.22%)는 상계·중계동 역세권 구축과 중저가 단지 위주로 중구(0.19%)는 신당·황학동과 서울역 인근지역 중심으로 상승했다. 마포구(0.19%)는 정주여건 양호한 아현·공덕동 역세권 위주로 종로구(0.18%)는 명륜·창신동 위주로 올랐다.

 

부동산원은 “매물부족 현상이 이어지며 정비사업 이주 수요 영향있는 지역이나 정주여건 양호한 지역의 중저가 단지 중심으로 오름세가 이어졌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인터뷰] 염승열 인천본부세관 마약조사과장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마약 밀수가 활개를 치고 있다. 인천세관에서 검거한 마약류 밀수입사건이 최근 3년간 연평균 572건이었다. 올해 상반기만 해도 585건으로 이미 지난 연평균 수치를 넘어섰다. 예전에는 여행객을 통해 들여오던 마약이 최근에는 코로나19로 공항이 통제되면서 특송화물이나 국제우편을 통한 마약 반입 시도가 급증하고 있다. 밀반입 첩보를 입수하여 현장에 출동해도 밀수조직을 검거하기는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이들은 차명과 대포폰을 이용하기 때문에 현장에서 잠복해도 마약을 받을 사람이 나타나지 않으면 체포할 방법이 없다. 특히 마약을 보낸 사람이 외국에 있으면 체포가 불가능하고, 물건을 건네받을 사람들은 지능화된 교묘한 수법으로 단속을 피하기 때문에 검거가 쉽지 않다. 조세금융신문은 마약 범죄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듣기 위해 인천본부세관 염승열 마약조사과장을 만났다. <편집자 주> 인터뷰 시작하기에 앞서, 인천세관 마약조사과 주요 업무를 알고 싶어요. 인천세관 마약조사과는 여행자, 특송화물, 국제우편물, 일반 수입화물을 통해 인천공항과 인천항으로 반입되는 마약류 밀수입 사건을 수사하여 피의자를 검거합니다. 전 세계 각국에서 밀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