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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카카오뱅크 상장 당일 한시간 반째 ‘먹통’

전날 지연 가능성 안내했지만 투자자들 불만 폭주

6일 오전 10시30분 한국투자증권 MTS에 접속하면 사용자 폭주로 인한 접속자 지연 장애 안내문이 공지된다. [사진=진민경 기자]
▲ 6일 오전 10시30분 한국투자증권 MTS에 접속하면 사용자 폭주로 인한 접속자 지연 장애 안내문이 공지된다. [사진=진민경 기자]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카카오뱅크 상장일인 6일 한국투자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이 장 초반부터 한시간 이상 접속 지연 장애를 일으키고 있어 투자자들의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

 

이날 10시30분께 한국투자증권 MTS에 접속하면 “현재 웹, 모바일 사용자 폭주로 인해 로그인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전국 가까운 영업점 및 고객센터를 통해 유선주문이 가능합니다”라는 공지사항이 나온다.

 

이같이 MTS 접속이 계속해서 지연되자 투자자들은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한 투자자는 “한 시간 넘게 접속조차 안되니 답답할 따름이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투자자는 “로그인이 안되는데 갑자기 가까운 영업점을 찾으라는 식으로 대응하는건 무책임한 태도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전날 “카카오뱅크 상장일인 6일 타사대체 요청이 과도하게 몰릴 경우 타사 대체가 지연될 수 있다”고 안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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