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31 (토)

  • 맑음동두천 -9.2℃
  • 맑음강릉 -4.2℃
  • 구름조금서울 -7.8℃
  • 맑음대전 -7.9℃
  • 구름조금대구 -2.7℃
  • 구름조금울산 -3.9℃
  • 흐림광주 -4.5℃
  • 구름조금부산 -1.5℃
  • 흐림고창 -7.1℃
  • 구름많음제주 2.8℃
  • 맑음강화 -7.4℃
  • 맑음보은 -10.6℃
  • 구름조금금산 -9.2℃
  • 구름조금강진군 -3.9℃
  • 흐림경주시 -5.4℃
  • 구름조금거제 -3.0℃
기상청 제공

증권

주사위 던져진 카카오뱅크, 최소 3주 균등배정…단타냐 장투냐

경쟁률 182.7대 1로 최종 집계…내달 6일 상장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의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이 182대 1 경쟁률을 기록하며 마감했다.

 

역대 최고 경쟁률 달성에는 실패했으나, 이번엔 앞서 SK아이테크놀로지와 SK바이오사이언스와 달리 중복청약이 안됐던 점을 감안하면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만약 청약 최소 단위인 10주를 신청했다면 균등 배정으로 최소 3주를 받게 될 전망이다.

 

2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뱅크 공모주 청약을 받은 KB증권, 한국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현대차증권 등 4개 증권사의 청약 증거금이 총 58조302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통합 경쟁률은 182.7대 1로 최종 집계됐다.

 

증권사별로는 한국투자증권(24조1814억원)이 207.4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 현대차증권(2조1845억원)이 178.0대 1, KB증권(28조8537억원)이 168.0대 1, 하나금융투자(3조787억원)가 167.3대 1 순이었다.

 

청약 건수는 4개사 통합 총 186만44건을 기록했다. 한국투자증권(87만4665건), KB증권(83만1431건), 하나금융투자(10만4998건), 현대차증권(4만8950건) 순이다.

 

◇ 1인당 3∼6주 균등배정 관측…IPO대어 흥행세 잇나

 

이번 청약은 증권사별 배정물량 중 절반은 최소물량인 10주 이상 청약자들에게 똑같이 배분하는 균등 배정 방식을 적용한다.

 

청약 최소 단위인 10주에 해당하는 증거금 19만5000원을 내면 배정을 기대할 수 있다.

 

증권사별 균등 물량에서 청약 건수를 나눈 예상 균등 배정 주식수는 KB증권 5주, 한국투자증권 3주, 하나금융투자 4주, 현대차증권 6주 등이다.

 

균등 배정을 제외한 나머지 절반은 비례 방식으로 배정한다.

 

경쟁률을 고려해볼 때 비례 물량은 증거금으로 650만원∼800만원가량을 넣은 청약자부터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증거금이 약 1억원일 경우 비례 12∼15주를 받을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다만 전문가들은 성장성이 있는 기업의 경우 상장 첫날 곧바로 던지는 단타보다는 장기투자하기를 조언한다.

 

공모주 청약이 마무리된 만큼 관건은 상장이다. 최근 IPO 대어들이 상장 이후 주가가 빠지는 상황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으나, 결국 IPO 대어의 경우 소폭이라도 상장 첫날 주가보다는 상승세를 띄며 투자자들을 배신하지 않는 분위기다. SK바이오사이언스, SK아이이테크놀로지 등 많은 관심을 받은 IPO 대어의 경우 공모가 대비 100% 이상의 수익을 내는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일반 청약을 마무리한 카카오뱅크는 다음 달 6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미 최강 델타 포스에서 경영을 배운다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미국의 최강부대인 육군 최정예부대 델타포스가 전광석화와 같이 수백 기의 비행기를 동원하여 베네수엘라 수도를 폭격, 암흑으로 만든 다음 저고도로 나는 헬기로 거처에 침투하여 반미·친중 국가인 남미의 베네수엘라 대통령 마두로 부부를 체포해 미국 심판대에 세웠다. 여기에 세계 여론은 두 갈래이다. 하나는 베네수엘라가 그간 보인 반미 행보가 트럼프의 분노를 샀기에 인과응보라는 것과, 또 다른 하나는 그래도 주권국가임에는 틀림없는데 무력으로 독립국가의 정권을 붕괴시킨 것은 유엔 헌장과 국제법상 불법이라는 것이다. 어찌 됐던 필자는 이 전무후무한 델타포스라는 특수부대의 전략에 경악을 금치 못했고, 이 부대가 가진 특수성에서 경영의 길을 찾아보고자 하는 새로운 호기심이 폭발했다. 1977년 직접타격·대테러전을 염두에 두고 창설된 부대로, 특수부대 출신 군인 중에서 다시 침투와 탈출, 근접전, 사격, 폭파, 구출 등의 고된 훈련을 마친 후보 중 90%가 탈락하고 남은 후보에서 다시 뽑아 만든 특수부대의 특수부대이다. 외부에 대한 절대 비밀 보안을 위해 부대원들의 신상 모두가 비밀이며, 외모도 군인형이 아니라 일반인 모습으로 행
[초대석] 정재열 관세사회장 "마약· 특송·외화 밀반출 등 국경관리...관세사가 앞장"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1976년 관세사 제도가 처음 생길 때 우리나라 수출액이 80억 달러였습니다. 지금은 1조 3,000억 달러를 넘보는 세계 10위권 무역 강국이 됐죠. 지난 50년이 우리 존재를 증명한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50년은 국가 무역 안전망의 ‘재설계’ 기간이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부, 강남. 빌딩 숲 사이로 겨울바람이 매섭게 몰아치던 날, 기자는 한국관세사회 회장실을 찾았다. 문을 여는 순간, 바깥의 냉기와는 대조적으로 따뜻한 온기가 공간을 채우고 있었다. 지독한 독감으로 고생했다는 소식이 무색할 만큼, 정재열 회장은 밝은 미소로 기자를 맞이했다. 그 미소 뒤에는 창립 50주년이라는 거대한 역사의 변곡점을 지나온 수장으로서의 고뇌와 확신이 함께 담겨 있었다. 마주 앉은 그는 차 한 잔을 건네며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 경제와 궤를 같이해 온 한국관세사회의 발자취를 차분히 되짚었다. 그의 시선은 과거의 성과에 머물지 않았다. ‘새로운 100년’을 향한 다짐 속에서, 혁신을 향한 굳건한 의지는 또렷이 전해졌고, 그 울림은 강남의 차가운 겨울 공기마저 녹이기에 충분했다. 80억 달러 수출국에서 1.3조 달러 무역 강국으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