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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무사회, 선임직 부회장에 이대규 세무사, 세무연수원장에 이동일 세무사 임명

원경희 회장 “회무 추진 연속성과 효율성 최우선 고려"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세무사회(회장 원경희)는 지난 10월 6일자로 선임직 부회장에 이대규세무사, 세무연수원장에 이동일세무사를 임명했다. 이대규 부회장과 이동일 세무연수원장은 제31대에 이어 제32대 원경희 회장 집행부의 회무도 함께 추진해 나가게 됐으며 임기는 2023년 6월 30일까지다.

 

이로서 31대 집행부 임명직 임원 전원을 다시 32대 집행부 임원으로 임명하여 회무연속성을 이루어 향후 추진업무에 박차를 가하게 되었다.

 

원경희 회장은 지난 9월 9일 열린 2021회계연도 제5차 이사회 의결을 통해서 부회장과 세무연수원장 임명권을 위임받은 바 있으며 이번 인선으로 제32대 집행부 인선은 마무리됐다.

 

원경희 회장은 “회무의 연속성과 업무 효율 등 내실을 기하기 위해 회무 경험이 풍부하며 능력을 갖춘 이대규 부회장과 이동일 세무연수원장을 임명하게 됐다”고 임명배경을 설명했다.

 

이대규 부회장은 “세무사법 개정안 통과 등 원경희 회장과 32대 집행부가 추진하는 회원들을 위한 회무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임명소감을 밝혔다.

 

이동일 세무연수원장은 “코로나19가 지속되는 가운데 현장교육 실시가 어려운 만큼 회원들의 편의와 업무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간 온라인 회원교육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편성하여 회원서비스를 다하겠다”고 임명소감을 밝혔다.

이 부회장은 2004년 세무사를 개업한 후 한국세무사회 부회장, 총무이사, 법제이사, 국제이사 등을 역임했다.

세무연수원장은 1985년 세무사를 개업한 후 한국세무사회 감사, 세무연수원장, 선거관리위원장, 연수이사 등을 역임했다.

 

<이대규 부회장 약력>

▲72년生

▲서울시립대학교 세무학과 졸업
▲서울시립대학교 세무대학원 석사
▲한국세무사회 부회장, 총무이사, 법제이사, 국제이사, 예산결산위원, 중소기업위원, 한국조세연구소 연구위원
▲서울지방세무사회 국제이사

 

 

<이동일 세무연수원장 약력>

▲59년生

▲홍익대학교 세무대학원 졸업(석사)

▲한국세무사회 제27대·28대 감사, 세무연수원장, 선거관리위원장, 연수이사, 윤리위원회 간사

▲서울지방세무사회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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