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2 (화)

  • 흐림동두천 29.3℃
기상청 제공

2022년 수습 세무사 536명, 6개월 실무 교육 돌입

한국세무사회, 7일부터 10일까지 수습세무사 실무교육 오리엔테이션 실시
원경희 회장, “중단없는 전진으로 배우며 국민에게 감동 주는 세무사로 성장하길”
수습 세무사, 이달부터 내년 7월까지 기본 1개월, 특별 5개월 교육 이수해야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세무사회(회장 원경희)는 7일부터 10일까지 서초동 한국세무사회관 6층 대강당에서 '2022년 수습 세무사 실무교육'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한다. 이번 수습 세무사 실무교육에는 제58회 세무사시험 합격자와 수습 세무사 실무교육을 연기한 기존 합격자까지 모두 536명이 참여한다.

 

한국세무사회는 코로나19의 확산방지와 실무교육에 참여하는 수습세무사의 안전을 위하여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하고자 전체 인원을 총 6개반(A〜G반)으로 나눠 실무교육을 진행한다. 따라서 오리엔테이션도 7일부터 10일까지 4일에 걸쳐 각 반별로 진행한다.

 

원경희 회장은 7일 열린 오리엔테이션 인사말에서 “세무사시험에 당당히 합격하고 이 자리에 참석한 여러분들이 6개월의 실무교육을 통해 납세자의 멘토이며 사업자의 성공을 이끄는 동반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한국세무사회가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며 “여러분도 이번 실무교육에 진심으로 임하여 실무능력을 함양하고, 이후에도 ‘중단없는 전진’을 통해 계속해서 배우고 노력하며 납세자의 신뢰를 얻는 세무사, 국민에게 감동을 주는 조세전문가, 경제전문가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2022년 수습세무사 실무교육은 오리엔테이션을 마친 이후 오는 23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해 내년 7월 6일까지 진행된다.

 

이론교육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기본교육은 A반〜G반의 순서대로 1개월 씩 받는다. 기본교육에서는 소득세 신고실무(사례중심), 법인세 신고실무, 지방소득세(최근 지방세 쟁점사례), 부가세 신고실무, 상속세 신고실무, 양도소득세 신고실무, 기업진단 실무, 국제조세 실무 등 주요세법 신고실무업무와 세무사법 해설을 비롯해 세무사의 진로, 선배와의 대화, 배상책임, 근로기준법 및 4대보험 실무, 세무사랑Pro를 활용한 전산실무교육등의 교육과목이 진행된다.

 

기본교육을 마친 수습 세무사는 2022년부터 5개월의 특별교육에 돌입하게 된다. 특별교육을 받는 수습 세무사는 세무사사무소, 일선 세무서 등 각자가 정한 실무지도 특별교육기관을 통해 2022년 1월 3일부터 2022년 7월 4일 사이에 주요세법에 따른 세목별 실무를 5개월간 이수해야 실무교육을 수료할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인사만사…제갈량의 ‘백부장, 천부장, 만부장, 십만지장’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국정을 책임지고 운영할 기관들의 수장들이 검증을 거치면서 논란도 불러일으키며 진행되었다. 인간인 만큼 어찌 허물이 없겠냐만, 흔히들 ‘인사(人事)가 만사(萬事)다’ 할 만큼 중요하다. 이 세상 사는 사람이 움직이는, 고로 사람의 일이 곧 모든 일이라는 뜻이다. 알맞은 인재를 알맞은 자리에 써야 모든 일이 최고의 효율성과 합리성을 띄고 풀어진다는 것이다. 즉 사람을 쓰는 용인(用人)의 도에는 사람을 헤아리는 측인(測人)의 도, 선발하는 선인(選人)의 도가 전제되어야 한다. 그 사람의 역량, 재주를 객관적으로 측정하여 어느 보직에 어울리는지 적재적소 꼽아주는 능력이 바로 용인의 도다. 어느 조직이고 과장, 부장, 임원, 대표의 4단계 업무 단계 체제를 가지고 있다. 정부, 군대, 민간기업은 물론 조직은 어느 조직여하를 막론하고 이런 수직단계를 가져야 함은 일의 효율성과 일관성 때문일 것이다. 이런 단계가 없으면 ‘콩켸팥켸’ 현상, 콩과 팥이 뒤섞여 정리가 안 되고 혼란스러운 상황이 계속된다. 엉망진창은 제갈량이 나오는 얘기다. 제갈량은 북벌을 위하여 10만 대군을 이끌고 진창성을 공격하였다. 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