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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본부세관, 중소·중견기업 상생우수 면세점 인증 수여

호텔신라, 롯데 월드타워점 2022년 W·E면세점 선정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서울본부세관은 16일 호텔신라와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을 중소·중견기업 상생 우수 시내면세점으로 선정하고, W·E면세점 인증서를 수여했다.

 

 W·E면세점 인증서란  'Win-Win Excellent'의 약어로, 서울본부세관 인증 상생협력 우수 면세점을 의미한다.

 

W·E면세점 제도는 세계 1위의 브랜드 가치를 가진 우리나라 면세점이 중소·중견기업과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서울세관에서 2021년도에 도입한 우수면세점 인증제도다.

 

서울시내 면세점의 중소·중견기업 업체 입점 지원, 면세점을 통한 해외진출 지원 등 면세점과 중소기업이 상생 협력하는 분위기가 확산되도록 돕고 있다. 

 

W·E면세점으로 선정되면 ▴행정제재 시 감경 ▴AEO(관세청이 인정한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심의 시 세관협력도 평가 우대 ▴포상시 우선 추천 등 관세행정상 혜택을 선정일로부터 1년간 받을 수 있다.

 

이에 2021년도 서울 시내면세점의 중소·중견제품 매장면적 비율은 전년 대비 25.7%가 증가했다. 중소·중견기업 전용매장 운영업체 수는 42.6% 증가(251개→358개)하였으며, 중소·중견 업체의 매출액도 2조5천억원으로 5500억원 증가하였다.

 

올해 서울세관 ‘면세산업 상생협력 추진위원회’에서는 서울지역 시내면세점의 중소·중견기업 입점지원, 납품업체의 간접수출 지원 등 상생 노력을 평가하여 호텔신라 면세점과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을 W·E면세점으로 선정했다. 

 

호텔신라면세점은 중소기업 등 납품기업 115개 업체에 구매 확인서를 발급하여 수출실적을 인정받아 수출금융 등 혜택을 볼수 있게 했다. 구매 확인서는 외국인에게 판매된 물품에 대한 공급확인서로 수출실적을 인정해준다. 

 

코로나로 인해 면세점 운영이 제한적인 상황임에도 중소·중견기업의 입점을 유지하고 싱가폴, 홍콩, 마카오 공항에 총 29개 국내중소 브랜드의 입점을 통한 해외진출을 지원했다.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은 중소·중견 면세점 사업자 성장 지원을 위해 JDC지정면세점과 경복궁면세점에 상품을 양수도 공급했다. 

 

중소 파트너사 저리 대출을 위한 무이자 정기예금 500억을 조성하여 年 1.66% 이상 대출금리 감면 혜택 지원 등이 상생 협력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성태곤 서울본부세관장은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면세업계가 위기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며, 상생협력 우수면세점 인증제도를 통해 면세점이 자발적으로 중소·중견기업과 상생 협력하는 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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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황성필 변리사가 만난 스타트업 9편 - “비디오몬스터”의 전동혁 대표
(조세금융신문=황성필 변리사) 인간에게는 창작의 욕구가 있다. 그리고 인간은 자신의 창작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어한다. 그리고 이러한 공유는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진화시킨다. 창작, 공유를 통한 인간의 연대 욕구도 충족된다. 이러한 욕구의 충족은 매체(커뮤니케이션 스킬)의 발전을 부추긴다. 고대의 벽화, 상형문자, 음악, 영화, 웹툰 그리고 틱톡에 이르기까지 모두 인간의 욕망에 근거한 콘텐츠 내지 전달 매체가 된다. 매체는 기술의 발전을 떠나 논의할 수 없다. 웹3.0으로 대표되는 탈중앙화를 위한 시대정신(Zeitgeist)도 결국 기술의 발전이 필요하다. UCC가 붐이던 시절이 있었다. 프리챌과 싸이월드가 있던 시절로 기억된다. 그 당시만 하더라도 나름대로 퀄리티 있는 영상을 제작하기 위해서는 고가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필요했다. 따라서 자신이 기획한 영상을 창작한다는 것은 아무래도 어느 정도 전문성이 있는 사람들의 영역이라고 생각되었다. 그러나 기술의 발전은 누구나 손쉬운 영상의 제작을 가능하게 만들었고, 유튜브라는 매체는 이렇게 만들어진 영상의 전달에 가장 효율적인 플랫폼이 되었다. “비디오몬스터” 이야기 비디오몬스터는 영상제작에 획기적인 솔루션